네이버가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이스라엘 기업에 투자했다.
네이버는 이스라엘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에 글로벌 전장기업들과 공동으로 총 6500만 달러(약 728억 원)을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자율주행차의 핵심센서인 ‘라이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활용해 물체의 위치와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센서로 자율주행차의 ‘눈’에 해당한다.
라이다의 글로벌시장 규모는 지난해 3억 달러에서 2021년 33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보유한 파트너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네이버가 이미 인수한 인공지능(AI) 연구소인 ‘네이버랩스 유럽’과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는 “네이버는 앞으로도 자율주행 영역의 기술 기업들과 전략적 투자와 기술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네이버는 이스라엘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에 글로벌 전장기업들과 공동으로 총 6500만 달러(약 728억 원)을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 한성숙 네이버 대표.
이노비즈는 자율주행차의 핵심센서인 ‘라이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활용해 물체의 위치와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센서로 자율주행차의 ‘눈’에 해당한다.
라이다의 글로벌시장 규모는 지난해 3억 달러에서 2021년 33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보유한 파트너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네이버가 이미 인수한 인공지능(AI) 연구소인 ‘네이버랩스 유럽’과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는 “네이버는 앞으로도 자율주행 영역의 기술 기업들과 전략적 투자와 기술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