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하반기 식품 원가 부담 탓에 실적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바이오 사업부문의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2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0일 CJ제일제당 주가는 18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제일제당은 하반기 식품 원가 부담이 계속됨에 따라 이익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식품 사업부문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전략제품(GSP) 판매 확대와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APAC) 등 비미주 지역의 고성장이 이어지겠다”며 “고유가에 따른 물류비와 원부자재 부담이 지속되고 미국에서는 유통사 정책과 소비 환경을 감안할 때 적극적 가격 인상도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역시 27개 품목 가격 인상으로 일부 원가 부담을 상쇄하겠지만 쌀과 돈육, 포장재 가격 상승과 소재식품 수익성 저하가 부담이다”고 덧붙였다.
식품 사업부문과 관련해 비용 부담이 장기화되며 당분간 전사 실적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다.
한 연구원은 “다만 바이오는 제품별 개선 시점에는 차이가 있겠으나 라이신과 트립토판의 판가 회복과 스페셜티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점진적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향후 실적 개선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저수익 사업의 효율화와 고수익 및 고성장 사업으로의 자원 재배분 등 보다 적극적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2분기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연결기준 매출 4조1950억 원, 영업이익 161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2% 늘고 영업이익은 18.4% 줄었다.
식품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 연구원은 “해외에서는 미주가 만두와 햇반 등 GSP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10% 늘고 국내도 가공식품 매출이 4% 증가했다”면서도 “고유가에 따른 물류와 포장비 상승, 소재식품 판가 인하와 마케팅비 증가가 겹치며 식품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줄어든 709억 원에 그쳤다”고 말했다.
바이오 사업부문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한 연구원은 “바이오 영업이익은 910억 원으로 1분기 55억 원에서 큰 폭으로 회복했다”며 “경쟁 심화 속에서도 주요 제품 판매량이 확대됐고 매각 철회 이후 사업 정상화 과정에 있는 CJ셀렉타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CJ셀렉타는 CJ제일제당의 브라질 소재 농축대두단백 생산 자회사다. 농축대두단백은 사료 원료로 쓰이는 물질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연결기준 매출 17조310억 원, 영업이익 71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12.8% 줄어드는 것이다. 이솔 기자
다만 바이오 사업부문의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 CJ제일제당이 식품 원가 부담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제일제당 본사의 모습. < CJ제일제당 >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2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0일 CJ제일제당 주가는 18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제일제당은 하반기 식품 원가 부담이 계속됨에 따라 이익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식품 사업부문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전략제품(GSP) 판매 확대와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APAC) 등 비미주 지역의 고성장이 이어지겠다”며 “고유가에 따른 물류비와 원부자재 부담이 지속되고 미국에서는 유통사 정책과 소비 환경을 감안할 때 적극적 가격 인상도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역시 27개 품목 가격 인상으로 일부 원가 부담을 상쇄하겠지만 쌀과 돈육, 포장재 가격 상승과 소재식품 수익성 저하가 부담이다”고 덧붙였다.
식품 사업부문과 관련해 비용 부담이 장기화되며 당분간 전사 실적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다.
한 연구원은 “다만 바이오는 제품별 개선 시점에는 차이가 있겠으나 라이신과 트립토판의 판가 회복과 스페셜티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점진적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향후 실적 개선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저수익 사업의 효율화와 고수익 및 고성장 사업으로의 자원 재배분 등 보다 적극적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2분기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연결기준 매출 4조1950억 원, 영업이익 161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2% 늘고 영업이익은 18.4% 줄었다.
식품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 연구원은 “해외에서는 미주가 만두와 햇반 등 GSP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10% 늘고 국내도 가공식품 매출이 4% 증가했다”면서도 “고유가에 따른 물류와 포장비 상승, 소재식품 판가 인하와 마케팅비 증가가 겹치며 식품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줄어든 709억 원에 그쳤다”고 말했다.
바이오 사업부문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한 연구원은 “바이오 영업이익은 910억 원으로 1분기 55억 원에서 큰 폭으로 회복했다”며 “경쟁 심화 속에서도 주요 제품 판매량이 확대됐고 매각 철회 이후 사업 정상화 과정에 있는 CJ셀렉타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CJ셀렉타는 CJ제일제당의 브라질 소재 농축대두단백 생산 자회사다. 농축대두단백은 사료 원료로 쓰이는 물질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연결기준 매출 17조310억 원, 영업이익 71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12.8% 줄어드는 것이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