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김정관 "미국과 관세 15% 상한 공감대, 9월 중 대미 1호 투자 발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20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ICN)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대미 투자 일정과 관세 문제 협상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정관 장관은 20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이번 방미를 통해 미국 상무부와 실무진 간 미해결 쟁점에 대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관심이 쏠린 '대미 투자 1호' 일정을 두고 "현실적인 절차를 고려해 당초 목표였던 8월 말~9월 초보다는 9월 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에서 반도체 투자를 요구했다는 소문은 일축했다.

김 장관은 "기존대로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대미 투자 1호를) 적극 논의하고 있다"며 "지금 와서 다른 분야로 바꾸면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관세가 15%를 넘길 수 있다는 우려를 두고는 9월 초쯤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관세 15% 상한선'에 대한 상호 이해를 확인했다"며 "15% 상한선에 대해 서로 이해가 있었지만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 만큼 방심하지 않고 계속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