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인도네시아에서 자체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의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한다.

무신사는 14일 인도네시아 유통기업 미트라아디페르카사(MAP)와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신사 인도네시아 유통기업과 맞손, 현지 무신사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확대

▲ 무신사가 인도네시아 유통기업 MAP와 손잡고 현지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한다. <무신사>


MAP은 인도네시아에서 4천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패션과 스포츠, 뷰티, 식음료 등 분야에서 15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두 기업은 무신사스탠다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지 시장에 맞춘 상품 운영과 마케팅도 함께 추진한다.

무신사는 현지 기업과 협력해 동남아시아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필리핀 아얄라그룹 산하의 유통 플랫폼과 독점 유통 계약도체결했다.

당시 무신사는 필리핀 주요 상권에서 무신사스탠다드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마닐라 마카티에 위치한 쇼핑몰 ‘글로리에타’에 무신사스탠다드 매장을 선보인다.

무신사는 지난해 6월 글로벌 사업 전략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해외 거래액 3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당시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무신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내수 시장을 갖춘 데다 K패션에 대한 실질적인 구매 수요까지 확인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현지 고객에게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