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리더스 콘퍼런스' 개최, 하반기 성장 동력 강화 논의

▲ 신재욱 NH투자증권 각자대표이사 사장(왼쪽)이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리더스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배광수 NH투자증권 각자대표이사 사장. < NH투자증권 >

[비즈니스포스트] NH투자증권이 하반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경영 전략 회의를 열었다. 

12일 NH투자증권은 전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6년 하반기 리더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하반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본업 경쟁력 강화 △연계 비즈니스 확대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등 세 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본업 경쟁력 강화 세션에서는 WM사업부의 자문(Advisory) 솔루션 강화, 디지털사업부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 IB사업부의 기업금융 자문 파트너 역량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연계 비즈니스 확대 세션에서는 각 사업부가 보유한 본질적 경쟁력을 통합해 고객의 복합적 수요에 부합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검토했다. 

AX 전환 세션에서는 AI를 의사결정 혁신과 회사 운영체계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정의했다. NH투자증권은 이달부터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등을 중심으로 전사 AI 플랫폼 구축에 착수해 2026년 말부터 본격 확산에 나선다.

신재욱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증권업의 본질은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종합적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각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간 역량과 고객 기반을 연계해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지속성장을 위한 기본이자 연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본 전제"라며 "각 사업이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때 더 큰 성과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사업 부문별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6월 말 신재욱 배광수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갖췄다.

신재욱 사장은 1970년생으로 대구 경신고와 연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LG투자증권에 입사해 기업공개(IPO)·자산유동화증권(ABS)·부동산금융(PF)부에서 일했다.

이후 한국투자증권과 한화증권을 거쳐 2017년부터 NH투자증권 부동산금융본부장과 IB2사업부 대표,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 등을 역임했다.

배광수 사장은 1972년생으로 포항고와 경희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99년 LG투자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우리투자증권 헤비인더스트리부를 거쳐 NH투자증권에서는 인더스트리3본부장·프리미어블루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2024년 WM사업부 대표에 올랐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