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해외 장비와 소모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섰다.
클래시스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055억 원, 영업이익 439억 원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26.7%, 영업이익은 2.2% 증가했다.
해외사업이 2분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2분기 기존 사업 기준 해외 매출은 681억 원으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27.6% 증가했다. 반면 국내 매출은 223억 원으로 25.3% 감소했다.
장비 매출은 492억 원으로 8.2% 증가했다. 해외 장비 매출은 416억 원으로 26.5% 늘었지만 국내 장비 매출은 77억 원으로 39.4% 줄었다.
제품별로는 집속초음파(HIFU) 장비 울트라포머가 해외에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울트라포머는 국내에서는 '슈링크'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피부 리프팅용 미용 의료기기다.
모노폴라 고주파(MRF) 장비 볼뉴머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다. 신제품 쿼드세이와 유럽 지역 레이저 장비 판매 확대도 장비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소모품 매출은 392억 원으로 11.4% 증가했다. 해외 소모품 매출이 264억 원으로 31.3% 늘었고 국내 소모품 매출은 128억 원으로 15.1% 감소했다.
미용 의료기기는 장비를 판매한 뒤 시술 과정에서 카트리지나 팁 등 소모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구조다. 해외 장비 설치가 늘면서 소모품 매출이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해외사업 확대에 따른 비용도 늘었다.
2분기 판매비와관리비는 326억 원으로 2025년 2분기보다 55.1% 증가했다. 신제품 출시와 현지 마케팅 확대 등의 영향으로 광고선전비는 5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3.5% 늘었다.
클래시스는 하반기에도 해외 성장에 힘을 싣는다. 주요 시장에서 신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중국 인허가를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복합시술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2분기는 글로벌 주요 시장의 성장과 사업 영역 확대를 바탕으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하반기에는 해외 판매 확대를 지속하면서 국내 리더십 강화와 중남미 사업 개선 등 핵심 과제의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클래시스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055억 원, 영업이익 439억 원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26.7%, 영업이익은 2.2% 증가했다.
▲ 클래시스가 2분기 해외사업에 힘입어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섰다. 사진은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클래시스 모습. <클래시스>
해외사업이 2분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2분기 기존 사업 기준 해외 매출은 681억 원으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27.6% 증가했다. 반면 국내 매출은 223억 원으로 25.3% 감소했다.
장비 매출은 492억 원으로 8.2% 증가했다. 해외 장비 매출은 416억 원으로 26.5% 늘었지만 국내 장비 매출은 77억 원으로 39.4% 줄었다.
제품별로는 집속초음파(HIFU) 장비 울트라포머가 해외에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울트라포머는 국내에서는 '슈링크'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피부 리프팅용 미용 의료기기다.
모노폴라 고주파(MRF) 장비 볼뉴머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다. 신제품 쿼드세이와 유럽 지역 레이저 장비 판매 확대도 장비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소모품 매출은 392억 원으로 11.4% 증가했다. 해외 소모품 매출이 264억 원으로 31.3% 늘었고 국내 소모품 매출은 128억 원으로 15.1% 감소했다.
미용 의료기기는 장비를 판매한 뒤 시술 과정에서 카트리지나 팁 등 소모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구조다. 해외 장비 설치가 늘면서 소모품 매출이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해외사업 확대에 따른 비용도 늘었다.
2분기 판매비와관리비는 326억 원으로 2025년 2분기보다 55.1% 증가했다. 신제품 출시와 현지 마케팅 확대 등의 영향으로 광고선전비는 5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3.5% 늘었다.
클래시스는 하반기에도 해외 성장에 힘을 싣는다. 주요 시장에서 신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중국 인허가를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복합시술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2분기는 글로벌 주요 시장의 성장과 사업 영역 확대를 바탕으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하반기에는 해외 판매 확대를 지속하면서 국내 리더십 강화와 중남미 사업 개선 등 핵심 과제의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