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지주가 인공지능전환(AX) 속도를 높인다.

BNK금융지주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그룹 전반에 확대 적용해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고 12일 밝혔다.
 
BNK금융지주 계열사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추진, "업무 생산성 향상"

▲ BNK금융지주가 계열사 공동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BNK금융지주는 하반기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모든 계열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계열사들의 AI 중복 투자를 줄이고 그룹 전체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공동 AI 플랫폼 구축은 지난해부터 논의됐다.

BNK금융지주는 2025년 10월22일 AI플랫폼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주 주요 부서와 전체 계열사의 디지털 주무부서, IT, 정보보호부 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공동 생성형 AI플랫폼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시 BNK금융지주는 “계열사 의견을 취합해 플랫폼 도입 사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금융지주는 그룹 차원 인공지능 전환과 함께 지역 AI·데이터 인재 육성,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선다.

BNK금융지주는 ‘부산시 빅데이터 해커톤’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발제기관으로 참여했다. 부산시 빅데이터 해커톤은 참가자들이 실제 산업·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나 서비스·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국제 대회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AI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변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그룹 전반에 AI 활용 문화를 확산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NK금융지주는 7월 조직개편에서 그룹 전체 차원에서 AI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지주 ‘AI디지털전략부’ 산하에 ‘AX추진단’도 신설했다.

AX추진단을 중심으로 그룹 전체 AI 사업을 총괄하고 계열사 사이 협업을 강화해 AI 기반 업무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을 세웠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