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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4일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은 전날보다 9.25%(8만5천 원) 오른 100만4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2만5164주로 전날보다 27% 늘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1조7697억 원으로, 전날보다 4조3829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12위로, 기존 15위에서 3계단 뛰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뿐 아니라 네이버(9.16%) 두산에너빌리티(7.83%) 등 주가가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0.21%) SK하이닉스(0.64%) 등 대형 반도체주가 보합권에 머물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62%(101.50포인트) 오른 6358.95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전날 중동지역 긴장 완화에 따른 해외증시 강세로 상승 출발했다”며 “장중 대형 반도체주 약세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이후 금융·건설 업종 중심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818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69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539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은 평균 2.44% 상승했다. 상승 종목 21개, 하락 종목 8개, 보합 종목은 1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보로노이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보로노이 주식은 전날보다 18.84%(2만1800원) 오른 13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로노이는 2015년 설립된 신약개발 전문 상장사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약·바이오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보로노이 외에도 리가켐바이오(15.20%) 디앤디파마텍(14.29%) 에이비엘바이오(13.24%) 등 코스닥 대표 제약·바이오주 주가가 크게 올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88%(43.37포인트) 오른 780.72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개인이 2586억 원어치를, 외국인은 277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543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7.10% 올랐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29개와 1개로 집계됐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