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홍대 바이 롯데호텔'에서 농심 라면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는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L7 홍대 바이 롯데호텔에서 농심의 대표 브랜드 '너구리'와 함께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호텔 'L7 홍대'에 농심 '너구리의 라면 가게' 열어, 루프탑풀에서 라면 판매

▲ L7 홍대 바이 롯데호텔은 농심의 대표 브랜드 '너구리'와 함께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너구리의 라면가게는 2027년 7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22층 루프탑 풀에는 농심 브랜드 라면을 직접 조리해 맛볼 수 있도록 꾸몄다. 라면과 롯데호텔 맛김치, 생수가 함께 제공되며 가격은 1만 원이다.

'DJ 너구리와 함께하는 풀 파티'를 콘셉트로 DJ 너구리 콘셉트 포토존을 꾸미고 헤드폰, 선글라스 등 다양한 촬영 소품을 비치했다.

21층 블루루프라운지는 호텔 리셉션 데스크를 콘셉트로 공간을 조성했다. 너구리 캐릭터와 농심 대표 제품을 활용한 브랜드존과 포토존을 비롯해 방문객이 직접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모리 월'을 배치했다.

8월 투숙객을 대상으로 호텔 내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뒤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너구리의 라면가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L7 홍대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18년 문을 연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모두 340개 객실을 갖췄으며 호텔 상층부인 21층과 22층에 라운지와 루프탑 풀을 배치했다.

21층 블루루프라운지는 과거 홍대입구 일대에서 운영됐던 청기와주유소의 흔적을 반영해 이름을 붙인 공간이다.

이번 협업은 숙박공간과 분리된 두 부대시설을 농심 브랜드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농심 너구리는 1982년 처음 출시된 뒤 두꺼운 면발과 해물우동 국물을 앞세워 판매돼 왔다. 제품에는 전남 완도에서 생산된 다시마가 들어가며 농심은 매년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다시마를 현지에서 구매하고 있다.

농심은 기존 얼큰한맛과 순한맛에 이어 컵라면과 큰사발, 볶음너구리, 앵그리너구리 등으로 제품군을 넓혔다. 너구리 캐릭터도 제품 포장과 광고, 한정판 상품 등에 활용되고 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