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그룹이 글로벌 예술 박람회 '프리즈서울(Frieze Seoul)'에 대표 후원사로 참가한다.

신세계그룹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프리즈서울의 메인 후원사를 맡는다고 3일 밝혔다. 프리즈서울의 메인 후원사를 맡는 것은 국내 유통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신세계그룹,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서울' 대표 후원사 5년간 맡기로

▲ 신세계그룹이 2030년까지 5년 동안 프리즈서울의 메인 후원사를 맡는다. <신세계그룹>


프리즈 서울은 2003년 영국에서 '프리즈’라는 예술 박람회로 시작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2022년 서울에서 처음 열렸으며 세계 주요 갤러리와 컬렉터, 예술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 행사는 9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 30여 개 나라에서 갤러리 125곳 이상이 참가한다.

신세계그룹은 프리즈서울과 협력에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2023년에는 프리즈서울을 기념해 열린 '신세계×프리즈' 행사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7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관심을 모았다. 당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함께 참석해 오너 남매가 나란히 행사장을 찾기도 했다.

이번 협력은 정용진 회장이 협의의 모든 과정을 직접 챙긴 것으로 전해진다.

신세계그룹은 메인 후원사로서 박람회 측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관람객들의 경험을 위해 행사장 내에 신세계 전용 라운지도 조성하기로 했다. 행사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 회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가 신세계그룹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리테일과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