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개발자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인공지능(AI)을 개발 업무 전반에 적용한다.

케이뱅크는 코드 작성, 시스템 분석, 개선 제안 등 개발 업무 모든 과정에 자율형 인공지능 '에이전틱AI'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 개발업무 모든 과정 돕는 '자율형AI' 도입,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

▲ 케이뱅크가 개발 업무 모든 과정에 자율형 인공지능 '에이전틱AI'를 도입한다. <케이뱅크>


에이전틱AI는 질문에 답하는 생성형AI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을 세워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형 AI 기술을 말한다.

케이뱅크는 "에이전틱AI는 사내망 환경에 구축돼 담당자 정보, 내부 규정, 개발 표준, 업무 양식 등 사내 시스템과 연계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에이전틱AI 활용 범위를 꾸준히 넓혀 개발과 협업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세웠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에이전틱AI는 개발자가 서비스 설계와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개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내재화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2025년 전사적 인공지능전환(AX)을 추진하며 'AI로 가동되는 은행(AI 파워드 뱅크)'로 도약을 목표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금융 특화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하고 3월 AI 기반 보이스피싱 실시간 탐지 기술을 적용했다.

케이뱅크는 2026년 1월 창립 10주년 행사에서도 'AI 도입을 통한 업무방식·고객 경험 혁신'을 중장기 성장전략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권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