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마린솔루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026년 2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거두면서 하반기 데이터센터 엔진 수주 중요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유안타증권 "HD현대마린솔루션 목표주가 하향, 2분기 벙커링 사업 물량 감소"

▲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3일 HD현대마린솔루션 목표주가를 41만2천 원으로 내렸다. < HD현대마린솔루션 >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3일 HD현대마린솔루션 목표주가를 기존 43만3천 원에서 41만2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0일 HD현대마린솔루션 주가는 19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벙커링 사업 물량이 감소하며 매출이 감소했다”며 “싱가포르 물류센터 운영비, 팔란티어와의 수요예측 고도화 관련 컨설팅 비용과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 전략 수립 컨설팅 비용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며 수익성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의 인공지능 데이터센서(AIDC)향 HiMSEN 중속엔진 수주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애프터마켓(AM) 사업 실적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단기간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부유식 해상 데이터센터(FDC)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중침하형 FDC가 아닌 바지선형이나 선박 개조형 모두 AM 사업 매출로 인식될 수 있는 사업”이라며 “HD현대 그룹사 단위의 패키지 수주를 통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6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2660억 원, 영업이익 42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4.3% 늘고, 영업이익은 20.6%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