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약 265억 달러 규모의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공모대금 유입에 따라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따른 환전 물량 증가와 한국·일본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정책공조가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480~1520원으로 제시됐다.
원/달러 환율은 7월10일 주간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1501.4원으로 나타났다. 7월3일 주간종가 1525.6원과 비교하면 일주일 사이 20원 넘게 하락한 것이다.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따른 달러 공급 증가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ADR은 현지시각으로 10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1억7790만 주를 발행했다. 공모가 149달러로 계산하면 SK하이닉스는 약 265억 달러(약 40조 원)를 조달한 것이다.
이렇게 조달한 자금은 14일 SK하이닉스에 입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한미 통화스와프급 규모의 달러 유입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전망하고 있다. 앞서 2020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체결된 통화스와프로 유입된 규모가 약 198억7천만 달러였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기에 상대국가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로 열렸던 호르무즈 해협이 양국의 무력 충돌 재개에 따라 다시 닫히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우려에 따른 유가 반등이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제약할 수 있는 변수”라며 “무엇보다 유가 반등폭이 달러화 강세폭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따른 환전 물량 증가와 한국·일본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정책공조가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480~152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480~1520원으로 제시됐다.
원/달러 환율은 7월10일 주간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1501.4원으로 나타났다. 7월3일 주간종가 1525.6원과 비교하면 일주일 사이 20원 넘게 하락한 것이다.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따른 달러 공급 증가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ADR은 현지시각으로 10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1억7790만 주를 발행했다. 공모가 149달러로 계산하면 SK하이닉스는 약 265억 달러(약 40조 원)를 조달한 것이다.
이렇게 조달한 자금은 14일 SK하이닉스에 입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한미 통화스와프급 규모의 달러 유입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전망하고 있다. 앞서 2020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체결된 통화스와프로 유입된 규모가 약 198억7천만 달러였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기에 상대국가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로 열렸던 호르무즈 해협이 양국의 무력 충돌 재개에 따라 다시 닫히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우려에 따른 유가 반등이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제약할 수 있는 변수”라며 “무엇보다 유가 반등폭이 달러화 강세폭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