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 ODM(제조·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원료업체와 협업 방식을 개편했다.

코스맥스는 5일 자체 원료업체 협업 플랫폼인 '이비즈(e-Biz)' 웹사이트를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 원료업체 협업 플랫폼 개편, "글로벌 원료 경쟁력 강화"

▲ 코스맥스가 원료업체 협업 플랫폼 '이비즈' 웹사이트를 개편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코스맥스>


이번 개편으로 기존 거래처뿐 아니라 신규 업체도 코스맥스에 원료를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영문 페이지도 새로 구축해 해외 기업의 참여 문턱도 낮췄다.

원료업체는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임시 계정을 발급받아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코스맥스 구매팀 담당자를 통해 직접 제안해야 했지만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바뀌면서 접근성이 높아졌다.

새로운 웹사이트에서는 원료 제안부터 검토, 채택 여부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행 상황이 실시간으로 반영되고 결과도 자동으로 안내돼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고 코스맥스는 설명했다.

제안된 원료는 신규 원료와 대체 원료로 자동 분류된다. 신규 원료는 코스맥스 연구·혁신(R&I) 유닛이 검토하고, 대체 원료는 구매팀과 연구소가 함께 검토를 진행한다.

코스맥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로운 원료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협력사들이 제안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중장기 연구개발과 공급망 관리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효율화하고 원료 검토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플랫폼을 개편했다"며 "새로운 기업에도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원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