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동민자역사 외부 전경.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 도봉구 창동민자역사의 공사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창동민자역사는 2004년에 착공했지만 시행사의 경영상 문제 등으로 2010년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기업회생 절차, 시공사 교체 등이 이어졌음에도 공사는 재개되지 못한 채 10년 넘게 방치됐다.
롯데건설은 2021년에 기업회생, 사업 정상화 과정을 거쳐 2022년부터 공사를 인계받아 기존 건물을 보강해 나가며 공사를 마쳤다.
도봉구는 이번 준공으로 외부로 유출되던 지역민의 소비를 지역 내부로 유도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자립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창동민자역사는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상부를 개발해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8만6571㎡ 규모의 판매시설 및 운수시설로 구성됐다.
앞으로 쇼핑, 문화, 여가, 업무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몰인 ‘아레나X스퀘어’가 조성된다.
창동역은 도봉구와 노원구의 경계 인근에 위치해 반경 3km 내에 39만여 명의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인근 시유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K-팝 전문 대형 공연장 및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와 창동 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상업, 문화, 여가, 업무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창동민자역사가 도봉구를 넘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