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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류근영 기자
2021-07-26   /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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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록
  •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 생애

    배진교는 정의당 원내대표다.

    거대 양당구도가 공고해진 21대 국회에서 6석의 정의당을 이끌며 원내에서 정치적 존재감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1968년 8월26일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다.

    서울 관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인천대학교 토목공학과에 입학했다.

    4학년 때 학생운동을 하다 1년 동안 수형생활을 하고 대학교에서 제적됐다.

    노동운동을 위해 인천 남동공단의 자동차부품공장에 취업해 근무하다가 프레스기에 왼손 새끼손가락을 잃는 산업재해를 당했다.

    한국노동운동협의회, 시민단체인 인천연대에서 시민운동을 이어갔다.

    민주노동당 인천 남동구위원장을 맡다가 17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면서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동구청장에 당선되면서 수도권 최초의 진보 기초자치단체장이 됐다.

    그러나 두 차례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셨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정의당 원내대표에 추대됐다.

    당대표 출마를 위해 원내대표직에 물러났는데 원내대표로 다시 추대됐다.

    ◆ 활동의 공과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021년 7월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에서 민주당과 차별화에 공들여
    배진교는 1·2기 원내대표를 맡으며 정의당이 원내에서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정의당은 '민주당 2중대'라는 말을 들어온 데다 제21대 국회에서 양당구도가 더욱 선명해지면서 진보정당으로서 존재감 유지가 시급한 상황에 놓여있다.

    배진교는 2기 원내대표로 추대된 2021년 5월4일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여·야·정 협의체는 교섭단체만의 협의체가, 아니라 비교섭을 포함한 명실상부한 여·야·정협의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과 제1야당을 중심으로 정책 협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제3당의 의견이 반영될 공간을 확보해 달라는 요청이다.

    특히 민주당 2중대라는 인식을 불식하기 위해 민주당과 다른 목소리를 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테면 정의당은 개각 국면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관해 ‘적격’ 의견을 내놓으면서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관해서는 청와대에 지명철회를 요구했다.

    배진교는 2021년 5월11일 의원총회에서 “정의당은 김부겸 후보자가 정책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총리직을 수행하기에 큰 결격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혜숙·박준영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임명 강행은 정권과 여당의 오만을 증명하는 것이고 국민들이 바라는 협치를 흔드는 행위라는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배진교는 열린민주당과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 원내 비교섭단체들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에 당 소속 국회의원의 부동산 현황 전수조사를 의뢰했다.

    한편 부동산 전수조사 의뢰를 꺼리던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조사에 응할 것으로 요구했다.

    배진교는 2021년 6월9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권익위에 전수조사 의뢰서를 내며 “국민의힘도 이제 감사원에서 할 수 없는 조사를 의뢰할 것이 아니라 권익위를 신뢰하고 조사를 요청하는 것이 맞다”며 “국회의원들이 먼저 전수조사를 해야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에게도 전수조사를 권유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하고 있다. 민주당의 종합부동산세 완화방침을 놓고 거센 비판을 내놓았다.

    배진교는 2021년 6월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부동산정책 실패를 재보궐선거 참패의 원인으로 꼽더니 여전히 번지수를 못 찾고 있는 모습이 개탄스럽다”며 “민주당이 종부세 완화론을 당론으로 내걸었을 때 집값에 박탈감을 느끼는 서민들, 청년들, 무주택자들의 심정이 어땠겠냐”고 비판했다.

    그는 “시민들은 집권여당의 대통령선거후보들이 부동산 집값을 잡을지 기득권의 표심만 잡을지에 관해 알 권리가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들을 향해 종부세와 관련한 명확한 태도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이런 차별화 기조는 원내대표 1기 때와 연속성을 지닌 것이기도 하다.

    앞서 배진교는 원내대표 1기 시절인 2020년 5월20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민주당 2중대라는 말은 더 이상 안 듣고 싶다"고 말했다.

    △정의당 원내대표 재추대
    배진교는 2021년 5월4일 정의당 원내대표에 다시 추대됐다.

    2020년 4월 치러진 제21대 총선 직후 1기 원내대표에 추대된 뒤 약 1년 만에 다시 원내사령탑을 맡았다. 앞서 배진교는 원내대표직을 4개월 정도 수행한 뒤 당대표 출마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배진교는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추대된 뒤 "최우선 과제는 국회의 '서킷브레이커'가 되는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서킷브레이커는 회로 차단기란 뜻이지만 주식시장에서 시장 충격이 발생했을 때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해 충격을 완화하는 제도란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배진교는 “개혁 실종과 민심 역주행으로 정치의 가치, 역할이 급락할 때 책임져야 할 것들에 책임지지 않으려 하는 정치의 밑바닥이 보일 때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말했다.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020년 5월12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대표 출마와 낙선
    배진교는 정의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정의당은 2020년 8월29일 제9차 정기 당대회에서 당 쇄신을 위한 혁신안을 통과시키고 9월 말 온라인 방식으로 당대표와 부대표를 포함한 당직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전임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019년 7월 2년 임기의 당대표에 올랐는데 임기를 1년 단축해 사퇴하기로 함에 따라 이처럼 결정했다.

    배진교는 같은 해 9월1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국민 앞에 화답하는 더 크고 담대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당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고 원내대표직을 물러났다. 

    배진교와 함께 김종철 선임대변인, 김종민 부대표,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 등이 당대표 도전에 나섰다.

    2020년 9월27일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배진교는 27.68%를 득표하며 2위에 올랐다. 1위는 김종철 후보(29.79%)였다. 과반 득표자가 없었기에 1, 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배진교는 1차 선거에서 경쟁자였던 김창진 후보의 지지를 받았고 김종철 후보 역시 경쟁자였던 김종민 후보와 손을 잡았다.

    10월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배진교는 5908표(44.43%)를 얻는 데 그치며 7389표(55.57%)를 확보한 김종철 후보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제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 원내대표로 추대돼
    배진교는 제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됐다.

    배진교는 정의당 당내 경선에서 9.54%로 가장 많은 득표를 했으나 1, 2번은 청년에 홀수번은 여성에게 주어진다는 정의당 정당명부 순위배당 규칙에 따라 4번이 됐다.

    정의당은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9.67%를 득표해 5석을 배분받았다.

    배진교는 2020년 5월12일 정의당 제21대 국회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원내대표로 합의추대됐다.

    배진교는 수락연설에서 “6명이 슈퍼여당을 상대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많은 분들이 묻지만 저는 오히려 할 일이 많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언제나 진보정치의 상대는 여당을 포함한 다른 정당 뿐만 아니라, 낡은 질서와 삶의 위기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배진교를 놓고 "민주노동당 때부터 20년 동안 진보정치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며 "진보정당 사상 유일하게 기초단체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행정경험까지 쌓은 능력있는 진보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구청장 재선 실패 이후 인천시교육청 개방형 감사관으로 일해
    배진교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동구청장 재선에 실패한 뒤 인천시 교육청 개방형 감사관 공모에 응모해 선임됐다.

    개방형 감사관의 역할과 위상을 고려하면 전직 구청장으로서 이례적 행보라는 말이 나왔다.

    배진교는 2014년 8월25일 감사관 지원 동기를 놓고 “민선5기 남동구청장으로서 인천시 군·구행정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등을 이끌어 낸 행정경험을 교육행정과 접목시킬 수 있다고 봤다”며 “특히 구청장 재직 때 평생학습도시 선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평생교육지원과 신설 등 교육과 관련한 지대한 관심이 인천 교육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감사관의 임기는 2014년 9월부터 2년이지만 배진교는 제20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2016년 1월에 감사관에서 사퇴했다.

    다만 제20대 총선에서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해 실제로 출마하지는 못했다.

    △인천 남동구청장 당선, 수도권 최초의 진보구청장에 올라
    배진교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동구청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수도권 최초의 진보구청장이자 정의당 최초의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이 됐다.

    배진교는 구청장으로 이룬 성과로 △인천 최초 ‘노인 무료 독감예방주사 동네 병의원’ 실시 △전국 최초 ‘민관협동형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우리아이 건강지킴이, ‘아동 치과 주치의제’ 시행 △전국 최대 규모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 실현 △사각지대 없는 주민참여 복지시스템 ‘동복지위원회’ 신설 등을 꼽았다.

    배진교는 구청장으로서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민선5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인천 지역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장석현 후보에게 1200표 차이로 패배해 재선에는 실패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인천 남동구청장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 비전과 과제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2020년 6월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장애인부모연대 관계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 정치지형은 제20대 국회와 비교하면 정의당에 불리해졌다. 정의당의 의석 수 6석은 변화가 없었지만 6석의 의미가 크게 달라졌다.

    2021년 7월 기준으로 국회의 의석수 현황은 더불어민주당 172석, 국민의힘 103명, 정의당 6명, 국민의당 3명, 열린민주당 3명, 기본소득당 1명, 시대전환 1명, 무소속 11명 등이다.

    제20대 국회 때는 1당이었던 민주당의 의석수가 단독 과반에 못 비치는 120여 석에 불과해 군소 정당의 도움이 절실했다.

    하지만 제21대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여유 있게 과반이 넘는 의석수를 확보해 다른 정당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어졌다. 이로 인해 정의당의 원내 발언권은 크게 약해졌다.

    게다가 기본소득,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 등 진보 정당이 주장할 만한 정책들을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논의하면서 정책 측면에서도 정의당이 설 자리가 좁아졌다.

    배진교는 2021년 5월4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추대된 뒤 "최우선 과제는 국회의 '서킷브레이커'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서킷브레이커는 회로 차단기란 뜻이지만 주식시장에서 시장 충격이 발생했을 때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해 충격을 완화하는 제도란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배진교는 “개혁 실종과 민심 역주행으로 정치의 가치, 역할이 급락할 때 책임져야 할 것들에 책임지지 않으려 하는 정치의 밑바닥이 보일 때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말했다.

    ◆ 평가

    ▲ 배진교 인천 남동구청장(맨 오른쪽)이 2011년 7월5일 구청장실에서 민선 5기 1주년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인천 남동구청>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

    배진교는 2010년 인천 남동구청장에 취임하면서 “남동구가 인천의 중심으로 수도권 제일의 행복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화두는 소통과 화합”이라며 “구정을 구민에게 일상적으로 제대로 알리고 항상 구민의 이해와 요구를 수렴하고 반영하는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획기적 구민 소통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청장이 돼서 처음 추진한 일도 형식적 방명록을 없애고 구청에 요구사항을 편하게 적을 수 있는 ‘소통의 함’ 설치다.

    집무실에도 별도의 응접세트 대신 원탁을 놓아 뒀다고 한다.

    취임 뒤에는 구청 직원 등 다양한 사람과 만나기 위해 100일 넘게 매일 회식자리를 마련해 술을 마시는 바람에 건강이 악화되기도 했다.

    취임식에서 허례허식을 최대한 줄이기도 했다.

    배진교의 구청장 취임식은 축하 화환을 받지 않고 내빈소개나 축사 등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원칙으로 치러졌다.

    취임식을 마친 뒤에도 고위간부들과 별도 오찬 대신에 구내식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배진교의 취임식에 들어간 비용은 300여만 원에 불과했다.

    노동운동 목적으로 인천 남동공단의 자동차부품공장에 취업해 근무하다가 1992년에 프레스기에 왼손 새끼손가락 두 마디를 잃는 산업재해를 당했다.

    이후 시민운동에 투신했는데 부패 및 막말 정치인의 일부가 낙천, 낙선운동에도 당선되는 것을 보고 현실정치에 참여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대학 시절 노래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등 노래를 좋아하고 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노래자랑과 남동구청이 주관한 ‘열린음악회’ 등 행사에 출연해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2014년에는 음반 ‘행복한 동행’도 내놨다.

    배진교는 음반과 관련해 “국회의원이나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자들은 모두 형식적 출판기념회를 하고 있다”며 “지난 4년을 되돌아 보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방법을 찾던 중 노래로 전달하는 것이 가장 의미 있다고 여겨 음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종교는 천주교, 세례명은 토마스다.

    좌우명은 '정직은 보이지 않는 무형의 보물(正直無形之寶)'다.

    ◆ 사건사고

    △국회 본회의장 발언 밀미로 류호정-문정복 다툼 해프닝
    배진교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발언이 빌미가 돼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문정복 민주당 의원 사이 말다툼이 벌어져 국회 안에서 고성이 오간 일이 있다.

    배진교는 2021년 5월14일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해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외교행낭을 이용한 부인의 밀수행위는 명백한 범죄”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장관 후보자는 이 문제 때문에 자진사퇴한 상태였다.

    배진교이 이 말을 꺼내자 민주당 의석에서 야유가 터져 나왔고 본회의를 마친 뒤 문정복·홍기원 민주당 의원이 배진교 의석으로 다가가 항의를 이어갔다.

    항의 도중 문 의원은 “당신”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주변에 있던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갑자기 “당신?”이라고 소리쳐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문 의원은 류 의원을 향해 “야, 어디서 지금 감히 목소리를 높여”라고 반말을 했고 류 의원은 “우리 당이 만만한가. 저기다가는 한 마디도 못하면서 여기 와서 뭐 하는 건가”라고 맞받아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정의당은 배진교의 발언 중 ‘외교행낭’ 부분을 삭제했다.

    나중에 민주당 측은 문 의원의 ‘당신’ 발언이 배진교를 지목하며 낮춰 부른 게 아니라 박 장관 후보자를 3인칭으로 지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류 의원은 그것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 그 뒤 동료 의원에게 ‘꼰대질’을 한 것을 해명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류 의원은 배진교를 향한 민주당 의원들의 야유와 그 이후 민주당 의원들이 배진교를 둘러싸고 으름장을 놓은 것도 ‘행패’라고 지적했다.

    △인천대 총장 선출 논란에 이사직 물러나
    배진교는 2020년 7월15일 인천대 법인 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인천대 이사회가 2020년 6월에 차기 총장 최종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예비후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최계운 명예교수 대신 이찬근 무역학부 교수를 선정하면서 학내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인천대 학생과 총동문회, 교원 등은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매주 목요일마다 촛불집회를 열었다.

    배진교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 치러진 국립인천대학교 차기 총장 선출은 형식적 절차의 모순과 파행 속에 현실적으로는 인천대학교를 전횡과 야합의 수렁으로 몰아넣은 형국”이라며 “이와 같은 결과는 상식에 반할뿐더러 이를 방관하는 것이야말로 무책임한 처사임을 고해하는 심정으로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저 또한 총장 선출에 투표권을 행사한 이사의 한 사람으로서 다수의 뜻을 받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이사직에서 사퇴하고자 한다”며 “재학생으로부터 ‘유신시대 체육관선거’를 보는 것 같아 부끄럽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침묵하는 것은 선배로서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사회를 향해 재선거를 촉구하기도 했다.

    배진교는 “학교 구성원 다수로부터 외면 받은 법인 이사회는 유효기간이 끝났다”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재선거를 치를 것을 촉구했다.

    △박원순 조문을 둘러싼 정의당 내 논란
    정의당에서는 2020년 7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조문 여부를 놓고 홍역을 치뤘다.

    고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자 장혜영, 류호정 등 일부 의원이 조문 거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시한 것이 논란의 발단이다.

    두 의원의 행동을 놓고 고인에 대한 예의는 물론 유가족을 향한 배려를 망각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일부 정의당 당원들은 두 의원의 태도를 비판하며 '정의당 탈당운동'도 벌였다. 두 의원의 태도를 지지하는 당원들은 탈당운동에 대응해 '탈당 거부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020년 7월14일 의원총회에서 "두 의원의 메시지가 유족들과 시민의 추모감정에 상처를 드렸다면 대표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배진교는 같은달 10일 심 대표와 함께 고 박 전 시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배진교는 고 박 전시장 빈소에서 기자들을 만나 "풀뿌리 시민운동을 함께했다. 말할 수 없는 비통함이 있다"며 "(의혹과 관련해서는) 정확하게 나온 사실이 없어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경력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2020년 5월15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1994년 한국노동운동협의회에서 노조정책부장을 맡았다.

    1997년 민주주의민족통일인천연합 청년위원회 기획실장이 됐다.

    2000년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남동지부장을 맡았다.

    2002년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에서 협동사무처장이 됐다.

    2003년 민주노동당 인천남동을지구당 위원장을 맡았다.

    2010년 인천 남동구청장에 당선됐다.

    2014년 인천시 교육청 개방형 감사관으로 일했다.

    2017년 대통령선거 때 심상정 정의당 후보 대변인을 맡았다.

    2019년 정의당에서 평화본부 공동본부장이 됐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당의 원내대표로 추대됐다.

    ◆ 학력

    1986년 2월 서울 관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3월 인천대학교 토목공학과에 입학했으나 학생운동을 하다 수감돼 4학년 때 제적됐다.

    2002년 2월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2월 인천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를 수료했다.

    2019년 9월 인천대 설립 50주년, 개교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와 자녀 둘을 뒀다.

    ◆ 상훈

    ◆ 기타


    2020년 제21대 총선에 입후보하며 재산 3억1232만 원을 신고했다.

    수형으로 병역은 면제됐다.

    저서로 ‘함께 가니 참 좋다’(2018)가 있다.

    ◆ 어록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2020년 7월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합동수사단의 결과는 국방부가 더는 이 사건을 수사할 능력도 명분도 자격도 없다는 것을 되레 방증하는 것이다. 군사경찰, 군검찰 관계자는 한 명도 기소되지도 않았고 보직해임, 직무 배제 등 솜방망이 조치에 그쳤다. 조직적 2차 가해에 이어 그 수사조차 제 식구 감싸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방부가 3차 가해를 저지르는 것과 다름없다. 분노를 금할 수 없다." (2021/07/13, 국회 의원총회에서 여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사건 수사와 관련해)

    "대한민국 국회는 기득권 양당의 '내로남불 전쟁터'가 돼버렸다. 민주당의 (상위) 2% 기준과 국민의힘의 12억 기준이 도대체 뭐가 다르냐. 여야가 서로 부동산 부자들에게 잘 보이기 경쟁을 벌이는 꼴이다.” (2021/06/22,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여·야·정 협의체는 교섭단체만의 협의체가, 아니라 비교섭을 포함한 명실상부한 여·야·정 협의체가 되어야 한다." (2021/05/04, 국회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최우선 과제는 국회의 '서킷브레이커'가 되는 것이다." (2021/05/04, 국회에서 정의당 원내대표에 추대된 뒤)

    "인허가권을 가진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재개발 지역인 한남4구역에 두 아들과 공동명의로 다가구주택을 매입했다." (2021/03/10, 국회에서 설혜영(정의당) 용산구의회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인지, 아니면 친(親)재벌정당이라는 본색을 드러낸 것인지 정확히 해명하라." (2020/12/09, 국회 본회의 대체토론에서)

    "소수 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내외를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에 빠르게 도달토록 하겠다." (2020/09/12,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된 첫 당대표 선거유세에서)

    "국민 앞에 화답하는 더 크고 담대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당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 (2020/09/01, 국회 의원총회에서)

    “통합당은 졸속 추경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 선수가 불참하고 경기 끝날 때쯤 무효 외치는 격이다. 민주당의 모습도 유감스럽다. 말이 심사지 잠시 거쳐 가는 수준이었다. 민주당 외 누구도 찬성도 반대도 못 하는 추경이다.” (2020/07/04, 국회 본회의에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와 관련해 민주당과 통합당을 비판하며)

    “반쪽짜리 상임위원회가 된 것에 굉장히 국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다. 코로나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이기기 위해 여야를 가릴 거 없이 힘을 모아야 하는데 여전히 20대 국회와 다름없는 모습이라 안타깝기 그지없다.” (2020/06/29,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에 민주당과 통합당의 합의 결렬을 비판하며)

    “당연히 서운하다. 우선 교섭단체만 먼저 청와대와 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은 21대 국회를 더욱 더 협치의 국회 또 생산적 국회로 만드는 부분에서 정의당 입장에서 약간 실망스럽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2020/05/29,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일을 놓고)

    “21대 국회는 개혁의 시간이다. 국민이 더불어민주당을 슈퍼여당으로 만들어준 이유는 개혁을 더디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트림탭’이 되겠다.” (2020/05/12, 정의당 원내대표로 추대된 뒤 수락 연설에서)

    “20여 년간 여덟 번 출마했고, 단 한 번 당선했다. 끝없이 도전했으나 쉽게 허락하지 않았던 그 길, 진보정당 운동에는 저와 당원들의 인생이 담겨있다. 당선보다 낙선이 익숙한 삶이었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나와 가족, 주변의 많은 선후배, 당원들의 삶을 함께 추슬러야 하는 시간의 연속이었다. 늘 당원들과 함께 같은 꿈을 꾸며 살아왔고, 당원들의 힘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왔다.” (2020/02/13,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출마의 변에서)

    “범야권의 통큰 단결을 실현할 준비된 후보이자, 일방독주의 한나라당을 심판할 강력한 적임자로서 빚잔치로 파산하고 있는 인천시와 남동구를 살리고 인천시와 남동구의 발전을 이뤄내겠다.” (2010/04/08,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로 출마하며)
  • ◆ 활동의 공과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021년 7월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에서 민주당과 차별화에 공들여
    배진교는 1·2기 원내대표를 맡으며 정의당이 원내에서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정의당은 '민주당 2중대'라는 말을 들어온 데다 제21대 국회에서 양당구도가 더욱 선명해지면서 진보정당으로서 존재감 유지가 시급한 상황에 놓여있다.

    배진교는 2기 원내대표로 추대된 2021년 5월4일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여·야·정 협의체는 교섭단체만의 협의체가, 아니라 비교섭을 포함한 명실상부한 여·야·정협의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과 제1야당을 중심으로 정책 협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제3당의 의견이 반영될 공간을 확보해 달라는 요청이다.

    특히 민주당 2중대라는 인식을 불식하기 위해 민주당과 다른 목소리를 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테면 정의당은 개각 국면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관해 ‘적격’ 의견을 내놓으면서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관해서는 청와대에 지명철회를 요구했다.

    배진교는 2021년 5월11일 의원총회에서 “정의당은 김부겸 후보자가 정책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총리직을 수행하기에 큰 결격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혜숙·박준영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임명 강행은 정권과 여당의 오만을 증명하는 것이고 국민들이 바라는 협치를 흔드는 행위라는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배진교는 열린민주당과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 원내 비교섭단체들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에 당 소속 국회의원의 부동산 현황 전수조사를 의뢰했다.

    한편 부동산 전수조사 의뢰를 꺼리던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조사에 응할 것으로 요구했다.

    배진교는 2021년 6월9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권익위에 전수조사 의뢰서를 내며 “국민의힘도 이제 감사원에서 할 수 없는 조사를 의뢰할 것이 아니라 권익위를 신뢰하고 조사를 요청하는 것이 맞다”며 “국회의원들이 먼저 전수조사를 해야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에게도 전수조사를 권유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하고 있다. 민주당의 종합부동산세 완화방침을 놓고 거센 비판을 내놓았다.

    배진교는 2021년 6월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부동산정책 실패를 재보궐선거 참패의 원인으로 꼽더니 여전히 번지수를 못 찾고 있는 모습이 개탄스럽다”며 “민주당이 종부세 완화론을 당론으로 내걸었을 때 집값에 박탈감을 느끼는 서민들, 청년들, 무주택자들의 심정이 어땠겠냐”고 비판했다.

    그는 “시민들은 집권여당의 대통령선거후보들이 부동산 집값을 잡을지 기득권의 표심만 잡을지에 관해 알 권리가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들을 향해 종부세와 관련한 명확한 태도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이런 차별화 기조는 원내대표 1기 때와 연속성을 지닌 것이기도 하다.

    앞서 배진교는 원내대표 1기 시절인 2020년 5월20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민주당 2중대라는 말은 더 이상 안 듣고 싶다"고 말했다.

    △정의당 원내대표 재추대
    배진교는 2021년 5월4일 정의당 원내대표에 다시 추대됐다.

    2020년 4월 치러진 제21대 총선 직후 1기 원내대표에 추대된 뒤 약 1년 만에 다시 원내사령탑을 맡았다. 앞서 배진교는 원내대표직을 4개월 정도 수행한 뒤 당대표 출마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배진교는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추대된 뒤 "최우선 과제는 국회의 '서킷브레이커'가 되는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서킷브레이커는 회로 차단기란 뜻이지만 주식시장에서 시장 충격이 발생했을 때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해 충격을 완화하는 제도란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배진교는 “개혁 실종과 민심 역주행으로 정치의 가치, 역할이 급락할 때 책임져야 할 것들에 책임지지 않으려 하는 정치의 밑바닥이 보일 때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말했다.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020년 5월12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대표 출마와 낙선
    배진교는 정의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정의당은 2020년 8월29일 제9차 정기 당대회에서 당 쇄신을 위한 혁신안을 통과시키고 9월 말 온라인 방식으로 당대표와 부대표를 포함한 당직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전임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019년 7월 2년 임기의 당대표에 올랐는데 임기를 1년 단축해 사퇴하기로 함에 따라 이처럼 결정했다.

    배진교는 같은 해 9월1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국민 앞에 화답하는 더 크고 담대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당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고 원내대표직을 물러났다. 

    배진교와 함께 김종철 선임대변인, 김종민 부대표,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 등이 당대표 도전에 나섰다.

    2020년 9월27일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배진교는 27.68%를 득표하며 2위에 올랐다. 1위는 김종철 후보(29.79%)였다. 과반 득표자가 없었기에 1, 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배진교는 1차 선거에서 경쟁자였던 김창진 후보의 지지를 받았고 김종철 후보 역시 경쟁자였던 김종민 후보와 손을 잡았다.

    10월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배진교는 5908표(44.43%)를 얻는 데 그치며 7389표(55.57%)를 확보한 김종철 후보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제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 원내대표로 추대돼
    배진교는 제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됐다.

    배진교는 정의당 당내 경선에서 9.54%로 가장 많은 득표를 했으나 1, 2번은 청년에 홀수번은 여성에게 주어진다는 정의당 정당명부 순위배당 규칙에 따라 4번이 됐다.

    정의당은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9.67%를 득표해 5석을 배분받았다.

    배진교는 2020년 5월12일 정의당 제21대 국회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원내대표로 합의추대됐다.

    배진교는 수락연설에서 “6명이 슈퍼여당을 상대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많은 분들이 묻지만 저는 오히려 할 일이 많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언제나 진보정치의 상대는 여당을 포함한 다른 정당 뿐만 아니라, 낡은 질서와 삶의 위기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배진교를 놓고 "민주노동당 때부터 20년 동안 진보정치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며 "진보정당 사상 유일하게 기초단체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행정경험까지 쌓은 능력있는 진보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구청장 재선 실패 이후 인천시교육청 개방형 감사관으로 일해
    배진교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동구청장 재선에 실패한 뒤 인천시 교육청 개방형 감사관 공모에 응모해 선임됐다.

    개방형 감사관의 역할과 위상을 고려하면 전직 구청장으로서 이례적 행보라는 말이 나왔다.

    배진교는 2014년 8월25일 감사관 지원 동기를 놓고 “민선5기 남동구청장으로서 인천시 군·구행정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등을 이끌어 낸 행정경험을 교육행정과 접목시킬 수 있다고 봤다”며 “특히 구청장 재직 때 평생학습도시 선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평생교육지원과 신설 등 교육과 관련한 지대한 관심이 인천 교육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감사관의 임기는 2014년 9월부터 2년이지만 배진교는 제20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2016년 1월에 감사관에서 사퇴했다.

    다만 제20대 총선에서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해 실제로 출마하지는 못했다.

    △인천 남동구청장 당선, 수도권 최초의 진보구청장에 올라
    배진교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동구청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수도권 최초의 진보구청장이자 정의당 최초의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이 됐다.

    배진교는 구청장으로 이룬 성과로 △인천 최초 ‘노인 무료 독감예방주사 동네 병의원’ 실시 △전국 최초 ‘민관협동형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우리아이 건강지킴이, ‘아동 치과 주치의제’ 시행 △전국 최대 규모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 실현 △사각지대 없는 주민참여 복지시스템 ‘동복지위원회’ 신설 등을 꼽았다.

    배진교는 구청장으로서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민선5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인천 지역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장석현 후보에게 1200표 차이로 패배해 재선에는 실패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인천 남동구청장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 ◆ 비전과 과제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2020년 6월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장애인부모연대 관계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 정치지형은 제20대 국회와 비교하면 정의당에 불리해졌다. 정의당의 의석 수 6석은 변화가 없었지만 6석의 의미가 크게 달라졌다.

    2021년 7월 기준으로 국회의 의석수 현황은 더불어민주당 172석, 국민의힘 103명, 정의당 6명, 국민의당 3명, 열린민주당 3명, 기본소득당 1명, 시대전환 1명, 무소속 11명 등이다.

    제20대 국회 때는 1당이었던 민주당의 의석수가 단독 과반에 못 비치는 120여 석에 불과해 군소 정당의 도움이 절실했다.

    하지만 제21대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여유 있게 과반이 넘는 의석수를 확보해 다른 정당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어졌다. 이로 인해 정의당의 원내 발언권은 크게 약해졌다.

    게다가 기본소득,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 등 진보 정당이 주장할 만한 정책들을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논의하면서 정책 측면에서도 정의당이 설 자리가 좁아졌다.

    배진교는 2021년 5월4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추대된 뒤 "최우선 과제는 국회의 '서킷브레이커'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서킷브레이커는 회로 차단기란 뜻이지만 주식시장에서 시장 충격이 발생했을 때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해 충격을 완화하는 제도란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배진교는 “개혁 실종과 민심 역주행으로 정치의 가치, 역할이 급락할 때 책임져야 할 것들에 책임지지 않으려 하는 정치의 밑바닥이 보일 때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말했다.

  • ◆ 평가

    ▲ 배진교 인천 남동구청장(맨 오른쪽)이 2011년 7월5일 구청장실에서 민선 5기 1주년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인천 남동구청>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

    배진교는 2010년 인천 남동구청장에 취임하면서 “남동구가 인천의 중심으로 수도권 제일의 행복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화두는 소통과 화합”이라며 “구정을 구민에게 일상적으로 제대로 알리고 항상 구민의 이해와 요구를 수렴하고 반영하는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획기적 구민 소통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청장이 돼서 처음 추진한 일도 형식적 방명록을 없애고 구청에 요구사항을 편하게 적을 수 있는 ‘소통의 함’ 설치다.

    집무실에도 별도의 응접세트 대신 원탁을 놓아 뒀다고 한다.

    취임 뒤에는 구청 직원 등 다양한 사람과 만나기 위해 100일 넘게 매일 회식자리를 마련해 술을 마시는 바람에 건강이 악화되기도 했다.

    취임식에서 허례허식을 최대한 줄이기도 했다.

    배진교의 구청장 취임식은 축하 화환을 받지 않고 내빈소개나 축사 등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원칙으로 치러졌다.

    취임식을 마친 뒤에도 고위간부들과 별도 오찬 대신에 구내식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배진교의 취임식에 들어간 비용은 300여만 원에 불과했다.

    노동운동 목적으로 인천 남동공단의 자동차부품공장에 취업해 근무하다가 1992년에 프레스기에 왼손 새끼손가락 두 마디를 잃는 산업재해를 당했다.

    이후 시민운동에 투신했는데 부패 및 막말 정치인의 일부가 낙천, 낙선운동에도 당선되는 것을 보고 현실정치에 참여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대학 시절 노래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등 노래를 좋아하고 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노래자랑과 남동구청이 주관한 ‘열린음악회’ 등 행사에 출연해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2014년에는 음반 ‘행복한 동행’도 내놨다.

    배진교는 음반과 관련해 “국회의원이나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자들은 모두 형식적 출판기념회를 하고 있다”며 “지난 4년을 되돌아 보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방법을 찾던 중 노래로 전달하는 것이 가장 의미 있다고 여겨 음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종교는 천주교, 세례명은 토마스다.

    좌우명은 '정직은 보이지 않는 무형의 보물(正直無形之寶)'다.

    ◆ 사건사고

    △국회 본회의장 발언 밀미로 류호정-문정복 다툼 해프닝
    배진교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발언이 빌미가 돼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문정복 민주당 의원 사이 말다툼이 벌어져 국회 안에서 고성이 오간 일이 있다.

    배진교는 2021년 5월14일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해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외교행낭을 이용한 부인의 밀수행위는 명백한 범죄”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장관 후보자는 이 문제 때문에 자진사퇴한 상태였다.

    배진교이 이 말을 꺼내자 민주당 의석에서 야유가 터져 나왔고 본회의를 마친 뒤 문정복·홍기원 민주당 의원이 배진교 의석으로 다가가 항의를 이어갔다.

    항의 도중 문 의원은 “당신”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주변에 있던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갑자기 “당신?”이라고 소리쳐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문 의원은 류 의원을 향해 “야, 어디서 지금 감히 목소리를 높여”라고 반말을 했고 류 의원은 “우리 당이 만만한가. 저기다가는 한 마디도 못하면서 여기 와서 뭐 하는 건가”라고 맞받아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정의당은 배진교의 발언 중 ‘외교행낭’ 부분을 삭제했다.

    나중에 민주당 측은 문 의원의 ‘당신’ 발언이 배진교를 지목하며 낮춰 부른 게 아니라 박 장관 후보자를 3인칭으로 지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류 의원은 그것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 그 뒤 동료 의원에게 ‘꼰대질’을 한 것을 해명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류 의원은 배진교를 향한 민주당 의원들의 야유와 그 이후 민주당 의원들이 배진교를 둘러싸고 으름장을 놓은 것도 ‘행패’라고 지적했다.

    △인천대 총장 선출 논란에 이사직 물러나
    배진교는 2020년 7월15일 인천대 법인 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인천대 이사회가 2020년 6월에 차기 총장 최종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예비후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최계운 명예교수 대신 이찬근 무역학부 교수를 선정하면서 학내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인천대 학생과 총동문회, 교원 등은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매주 목요일마다 촛불집회를 열었다.

    배진교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 치러진 국립인천대학교 차기 총장 선출은 형식적 절차의 모순과 파행 속에 현실적으로는 인천대학교를 전횡과 야합의 수렁으로 몰아넣은 형국”이라며 “이와 같은 결과는 상식에 반할뿐더러 이를 방관하는 것이야말로 무책임한 처사임을 고해하는 심정으로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저 또한 총장 선출에 투표권을 행사한 이사의 한 사람으로서 다수의 뜻을 받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이사직에서 사퇴하고자 한다”며 “재학생으로부터 ‘유신시대 체육관선거’를 보는 것 같아 부끄럽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침묵하는 것은 선배로서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사회를 향해 재선거를 촉구하기도 했다.

    배진교는 “학교 구성원 다수로부터 외면 받은 법인 이사회는 유효기간이 끝났다”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재선거를 치를 것을 촉구했다.

    △박원순 조문을 둘러싼 정의당 내 논란
    정의당에서는 2020년 7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조문 여부를 놓고 홍역을 치뤘다.

    고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자 장혜영, 류호정 등 일부 의원이 조문 거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시한 것이 논란의 발단이다.

    두 의원의 행동을 놓고 고인에 대한 예의는 물론 유가족을 향한 배려를 망각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일부 정의당 당원들은 두 의원의 태도를 비판하며 '정의당 탈당운동'도 벌였다. 두 의원의 태도를 지지하는 당원들은 탈당운동에 대응해 '탈당 거부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020년 7월14일 의원총회에서 "두 의원의 메시지가 유족들과 시민의 추모감정에 상처를 드렸다면 대표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배진교는 같은달 10일 심 대표와 함께 고 박 전 시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배진교는 고 박 전시장 빈소에서 기자들을 만나 "풀뿌리 시민운동을 함께했다. 말할 수 없는 비통함이 있다"며 "(의혹과 관련해서는) 정확하게 나온 사실이 없어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 경력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2020년 5월15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1994년 한국노동운동협의회에서 노조정책부장을 맡았다.

    1997년 민주주의민족통일인천연합 청년위원회 기획실장이 됐다.

    2000년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남동지부장을 맡았다.

    2002년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에서 협동사무처장이 됐다.

    2003년 민주노동당 인천남동을지구당 위원장을 맡았다.

    2010년 인천 남동구청장에 당선됐다.

    2014년 인천시 교육청 개방형 감사관으로 일했다.

    2017년 대통령선거 때 심상정 정의당 후보 대변인을 맡았다.

    2019년 정의당에서 평화본부 공동본부장이 됐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당의 원내대표로 추대됐다.

    ◆ 학력

    1986년 2월 서울 관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3월 인천대학교 토목공학과에 입학했으나 학생운동을 하다 수감돼 4학년 때 제적됐다.

    2002년 2월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2월 인천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를 수료했다.

    2019년 9월 인천대 설립 50주년, 개교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와 자녀 둘을 뒀다.

    ◆ 상훈

    ◆ 기타


    2020년 제21대 총선에 입후보하며 재산 3억1232만 원을 신고했다.

    수형으로 병역은 면제됐다.

    저서로 ‘함께 가니 참 좋다’(2018)가 있다.

  • ◆ 어록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2020년 7월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합동수사단의 결과는 국방부가 더는 이 사건을 수사할 능력도 명분도 자격도 없다는 것을 되레 방증하는 것이다. 군사경찰, 군검찰 관계자는 한 명도 기소되지도 않았고 보직해임, 직무 배제 등 솜방망이 조치에 그쳤다. 조직적 2차 가해에 이어 그 수사조차 제 식구 감싸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방부가 3차 가해를 저지르는 것과 다름없다. 분노를 금할 수 없다." (2021/07/13, 국회 의원총회에서 여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사건 수사와 관련해)

    "대한민국 국회는 기득권 양당의 '내로남불 전쟁터'가 돼버렸다. 민주당의 (상위) 2% 기준과 국민의힘의 12억 기준이 도대체 뭐가 다르냐. 여야가 서로 부동산 부자들에게 잘 보이기 경쟁을 벌이는 꼴이다.” (2021/06/22,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여·야·정 협의체는 교섭단체만의 협의체가, 아니라 비교섭을 포함한 명실상부한 여·야·정 협의체가 되어야 한다." (2021/05/04, 국회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최우선 과제는 국회의 '서킷브레이커'가 되는 것이다." (2021/05/04, 국회에서 정의당 원내대표에 추대된 뒤)

    "인허가권을 가진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재개발 지역인 한남4구역에 두 아들과 공동명의로 다가구주택을 매입했다." (2021/03/10, 국회에서 설혜영(정의당) 용산구의회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인지, 아니면 친(親)재벌정당이라는 본색을 드러낸 것인지 정확히 해명하라." (2020/12/09, 국회 본회의 대체토론에서)

    "소수 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내외를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에 빠르게 도달토록 하겠다." (2020/09/12,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된 첫 당대표 선거유세에서)

    "국민 앞에 화답하는 더 크고 담대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당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 (2020/09/01, 국회 의원총회에서)

    “통합당은 졸속 추경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 선수가 불참하고 경기 끝날 때쯤 무효 외치는 격이다. 민주당의 모습도 유감스럽다. 말이 심사지 잠시 거쳐 가는 수준이었다. 민주당 외 누구도 찬성도 반대도 못 하는 추경이다.” (2020/07/04, 국회 본회의에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와 관련해 민주당과 통합당을 비판하며)

    “반쪽짜리 상임위원회가 된 것에 굉장히 국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다. 코로나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이기기 위해 여야를 가릴 거 없이 힘을 모아야 하는데 여전히 20대 국회와 다름없는 모습이라 안타깝기 그지없다.” (2020/06/29,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에 민주당과 통합당의 합의 결렬을 비판하며)

    “당연히 서운하다. 우선 교섭단체만 먼저 청와대와 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은 21대 국회를 더욱 더 협치의 국회 또 생산적 국회로 만드는 부분에서 정의당 입장에서 약간 실망스럽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2020/05/29,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일을 놓고)

    “21대 국회는 개혁의 시간이다. 국민이 더불어민주당을 슈퍼여당으로 만들어준 이유는 개혁을 더디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트림탭’이 되겠다.” (2020/05/12, 정의당 원내대표로 추대된 뒤 수락 연설에서)

    “20여 년간 여덟 번 출마했고, 단 한 번 당선했다. 끝없이 도전했으나 쉽게 허락하지 않았던 그 길, 진보정당 운동에는 저와 당원들의 인생이 담겨있다. 당선보다 낙선이 익숙한 삶이었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나와 가족, 주변의 많은 선후배, 당원들의 삶을 함께 추슬러야 하는 시간의 연속이었다. 늘 당원들과 함께 같은 꿈을 꾸며 살아왔고, 당원들의 힘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왔다.” (2020/02/13,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출마의 변에서)

    “범야권의 통큰 단결을 실현할 준비된 후보이자, 일방독주의 한나라당을 심판할 강력한 적임자로서 빚잔치로 파산하고 있는 인천시와 남동구를 살리고 인천시와 남동구의 발전을 이뤄내겠다.” (2010/04/08,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로 출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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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댓글 1개

이사람 | (10.0.10.229)   2021-07-26 23:10:20
이사람 말을 진짜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