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경북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조선대학교, 안양대학교가 교육부의 인문사회 학술연구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9일 ‘2019년 상반기 인문사회 분야 학술연구 지원사업의 신규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경희대 경북대 한국외대, 교육부 인문사회 학술연구 지원 받아

▲ 교육부 로고.


인문 기초학문 분야에서는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과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이 선정됐다.

해외지역 분야는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소외·보호/창의·도전 분야는 안양대학교 신학연구소, 국가전략·융복합 분야는 경희대 인문학연구원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2017년부터 ‘인문한국 플러스(HK+)’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우수한 대학 인문학연구소를 선정해 최대 7년 동안 연 17억 원을 지원한다.

대학 연구소 34곳이 2019년 인문한국 플러스사업 신규 선정에 지원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각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연구소 5곳을 선정했다.

이 대학들은 ‘지역인문학센터’ 역할도 맡는다.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계하고 학문 후속세대 양성에 집중하게 된다.

이날 교육부는 2019년에 지원할 신진연구자 533명과 학술대회 135건도 공개했다.

신진연구자 지원대상은 임용 5년 이내의 교수 또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연구자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신진연구자들에게 1~3년 동안 연 2천만 원씩 지원한다.

학술대회 비용 지원은 국내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로 구분된다. 국내대회 115개는 2000만 원가량을, 국제대회 20개는 1억 원가량을 지원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