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한태근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장시간 대기한 승객에 사과"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1-27 18:1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29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태근</a>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장시간 대기한 승객에 사과"
▲ 에어부산이 27일 홈페이지에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장이 기상 악화로 승객들을 장시간 기내에 대기하도록 한 점을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보상을 약속했다.

한 사장은 27일 에어부산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25일 김해국제공항의 기상악화에 따른 인천국제공항 회항 항공편에서 발생한 장시간 기내 대기로 손님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각종 절차와 모든 상황들을 재점검 할 것”이라며 “저를 비롯한 에어부산 모든 임직원이 손님 여러분께 이러한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피해를 본 승객들에게 보상할 계획도 내놓았다.

한 사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25일 지연된 항공편을 모두 살펴보고 승객의 피해를 보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운임의 20%를 보상한다는 기존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적절한 수준의 보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에어부산 항공기는 김해국제공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착륙이 힘들어지자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착륙한 뒤 승객들은 기내에서 대기하다가 5시간이 지나서야 공항 대합실에 내릴 수 있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종교계 윤석열 향해 잇달아 하야 촉구, "마지막 결단 내리고 책임 져야"
홍준표 윤석열 향해 "하야 대책 직접 내놓으라" 주장, 탄핵에는 선 그어
이재명, 계엄군 초급간부와 병사 향해 "아무 잘못 없고 오히려 고맙다"
검찰, '친인척 부당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구속영장 재청구
민주당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김용현 외환죄도 고발, "군사충돌 유발"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대로 낸 '자사주 처분무효' 상고 고법 '각하'
MBK·영풍측 고려아연 자사주 대차거래 가능성 제기, 고려아연 "명예훼손, 법적 책임 ..
일본 금융기관 "한국 계엄 여파로 투자심리 악화, 내수 위축에 시위도 변수"
[오늘의 주목주] '증시 얼어붙자' 고려아연 15%대 급락, 펩트론 10% 내려
중국 BYD 내년 자동차 "600만 대" 출하 씨티그룹 전망, GM 스텔란티스 넘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