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토지주택공사와 호주 대학 협력해 도시재생 공동연구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헬렌 록헤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UNSW) 학장(왼쪽 세번째)과 협약을 맺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호주 대학과 도시재생분야 등에서 연구협력을 강화한다.

박 사장이 5일 서울 코엑스에서 헬렌 록헤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UNSW, The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학장과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주택정책 및 주거복지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토지주택공사가 6일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즈대학은 호주 시드니 인근의 주립종합대학교로 호주의 8대 명문대학인 G8에 소속돼 있다.

박 사장은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주택시장 분석 및 주거복지 분야는 국내외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연구해야 할 중요한 아젠다”라며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민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도시재생 등 공통 관심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도시재생, 스마트도시, 주거복지 분야의 프로젝트를 함께 찾고 공동연구를 할 때 인적 자원을 교류하는 등 힘을 합친다.

협약식은 5일 국토교통부와 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이 주최한 ‘해외 수변공간 재생사례 국제세미나’와 함께 진행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