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고무 가격 상승 등 경영환경이 악화해 올해 1분기 수익이 안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넥센타이어 목표주가를 1만8천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넥센타이어는 고무 가격의 상승으로 1분기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1분기보다 1.4%포인트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환율도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어 넥센타이어 1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고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에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도 넥센타이어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899억 원, 영업이익 45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8% 늘지만 영업이익은 6.6% 줄어드는 것이다.

고 연구원은 “넥센타이어가 올해 4분기부터 체코공장을 가동한 뒤 수익성을 끌어올리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올해 상반기까지는 보수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