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테마기업들의 주가와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비덴트 주가는 전날보다 1.96%(350원) 오른 1만8250원에 장을 마쳤지만 옴니텔 주가는 0.44%(30원) 떨어진 6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덴트와 옴니텔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주주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 진정,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소폭 상승

▲ 19일 주식시장에서 가상화폐 테마기업들의 주가가 엇갈렸다. 사진은 비트코인 모형주화. <뉴시스>


카카오 주가는 전날보다 1.85%(2500원) 오른 13만8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23%가량 보유하고 있다.

다른 가상화폐 테마기업 가운데 퓨쳐스트림네트웍스(6.58%)와 한일진공(1.86%) 주가는 상승했다. 반면 우리기술투자(-12.74%)와 SCI평가정보(-3.20%), 포스링크(-1.62%)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가상화폐 시세도 대체로 진정세를 보였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4시 기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459만9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약 0.9% 올랐다.

리플(14.5%)과 이더리움(5.2%)도 상승했지만 비트코인캐시(-2.3%)는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