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8-01-03 09: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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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목표주가가 올랐다. 올해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운호 신우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LG전자 목표주가를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LG전자는 올해 매출 57조9173억 원, 영업이익 2조700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추정치보다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20.7% 늘어나는 것이다.
김운호 신우철 연구원은 “H&A사업(생활가전)부문은 소형 가전의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매출이 불어날 것”이라며 “올해 북미시장에서 적용되는 세이프가드에 따른 관세가 0.4% 수준인 데다 2019년부터 미국에서 제품생산이 이뤄지는 만큼 피해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HE사업(홈엔터테인먼트)부문과 MC사업(스마트폰)부문의 매출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