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박스권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선제 조건으로 미국 국채금리 부담 완화가 꼽혔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이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며 “박스권 상단 돌파를 위해서는 거시경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다음주 코스피는 6500~75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1일 코스피는 6971.3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장기금리는 최근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일(현지시각) 장중 연 5.34%까지 오르는 등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 주식의 상대적 투자 매력이 낮아지고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도 커져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하면 이 같은 부담이 줄어 코스피의 박스권 돌파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됐다.
나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협상 진전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이나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로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 축소가 박스권 돌파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 경우 반도체 중심의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반도체와 정보기술(IT)을 코어 업종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지수 상승에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9월 초 113조1천억 원을 고점으로 최근 109조5천억 원까지 낮아졌다. 단기적 원화 강세가 실적 전망 하향의 배경으로 꼽혔다.
나 연구원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공급 제약이 확대되고 있어 반도체 가격이 추가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며 “원화 강세에 따른 단기 실적 우려는 있지만 반도체의 추세적 실적 성장 흐름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이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며 “박스권 상단 돌파를 위해서는 거시경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 다음주 코스피가 6500~75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다음주 코스피는 6500~75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1일 코스피는 6971.3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장기금리는 최근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일(현지시각) 장중 연 5.34%까지 오르는 등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 주식의 상대적 투자 매력이 낮아지고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도 커져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하면 이 같은 부담이 줄어 코스피의 박스권 돌파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됐다.
나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협상 진전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이나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로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 축소가 박스권 돌파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 경우 반도체 중심의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반도체와 정보기술(IT)을 코어 업종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지수 상승에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9월 초 113조1천억 원을 고점으로 최근 109조5천억 원까지 낮아졌다. 단기적 원화 강세가 실적 전망 하향의 배경으로 꼽혔다.
나 연구원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공급 제약이 확대되고 있어 반도체 가격이 추가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며 “원화 강세에 따른 단기 실적 우려는 있지만 반도체의 추세적 실적 성장 흐름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