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포항가속기연구소와 업무협약, 자외선차단제 및 색조·모발 제품 개발

▲ 14일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왼쪽)과 김재영 포항가속기연구소 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18일 포항가속기연구소와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구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포항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기존 기초화장품 중심의 연구 범위를 자외선 차단제와 색조화장품, 모발 제품 등으로 확대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피부전달체의 나노 구조, 자외선 차단제·색조화장품 사용 뒤 피부와 화장막의 구조 변화, 모발 구조, 화장품 소재 구조 등이다.

코스맥스는 피부전달체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2월에는 자체 개발한 양이온 피부전달체 기술 ‘플러스좀’을 활용한 미백 기능성 원료 ‘화이트 플러스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규 비고시 주성분 허가를 받았다.

화이트 플러스좀은 플러스좀에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적용한 원료다. 인공피부 시험에서 대조군보다 효능성분 투과율이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이번 MOU는 두 기관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방사광가속기 첨단 연구를 화장품 분야에 적용해 K뷰티의 과학적 토대를 마련하고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