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주력 상품인 여성건강보험을 앞세워 2분기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한화손해보험의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나 대표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사실상 올해 2년 임기가 끝나는 상황에서 연말까지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면 나 대표의 재연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증권업계에서는 전날 발표된 한화손해보험의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시장 전망(컨센서스)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손해보험은 2분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15% 가량 상회했다”며 “자동차보험 적자에도 장기보험과 투자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내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도 “한화손해보험은 2분기 보험부문 실적 증가세를 이어간 것과 더불어 투자부문도 안정적 실적을 냈다”며 “실적은 물론 신계약과 보험계약마진(CSM) 등 기초체력도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손해보험은 2분기에 별도기준 순이익 1164억 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45.6% 늘었다.
1분기에는 1년 전보다 30.7% 줄어든 순이익 989억 원을 올렸는데 지난해 4분기 이후 2개 분기 만에 다시 실적 개선세로 돌아선 것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장기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CSM 상각이익 증대로 2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은 1조977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4% 증가했다.
2분기 신계약 CSM도 327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4.9% 늘었다. 기존 최대였던 1분기 3024억 원을 넘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CSM은 보험사가 고객과 계약을 통해 보험 기간 동안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순이익의 합으로 CSM이 매 분기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크다는 것을 뜻한다.
한화손해보험은 2026년 6월 말 기준 경과조치 전 지급여력비율이 185%,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비율도 228%로 산출돼 안정적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2분기 호실적 흐름은 하반기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한화투자증권이 3분기와 4분기 순이익으로 각각 1090억 원과 84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2%와 26% 증가하는 것이다.
나채범 대표가 안정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 대표는 1965년 태어나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화생명에 입사한 뒤 CPC전략실장, 경영기획팀 상무, 금융OPC팀장을 거쳐 기획관리팀 운영담당 임원, 경영혁신부문장 등을 역임하다 2023년 3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화손해보험은 나 대표 취임 이후 2023년과 2024년 각각 순이익 2127억 원과 3160억 원을 올리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나 대표는 실적 확대의 공을 인정받아 2025년 3월 2년 임기로 연임에 성공해 사실상 올해가 2번째 임기 마지막 해다.
나 대표는 특히 취임 이후 ‘여성 특화 보험’에 집중하며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데 이번 2분기에도 역시 여성 특화 보험이 실적 개선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2분기 월평균 장기보장성 신계약은 주력 상품인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매출 증가 영향으로 1년 전보다 3.5% 늘어난 77억3천억 원을 달성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영업채널별로 장기보장성 상품 매출이 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CSM 중심 판매 기조를 유지하고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춘 상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증권업계에서는 한화손해보험의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2분기 한화손해보험이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
나 대표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사실상 올해 2년 임기가 끝나는 상황에서 연말까지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면 나 대표의 재연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증권업계에서는 전날 발표된 한화손해보험의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시장 전망(컨센서스)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손해보험은 2분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15% 가량 상회했다”며 “자동차보험 적자에도 장기보험과 투자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내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도 “한화손해보험은 2분기 보험부문 실적 증가세를 이어간 것과 더불어 투자부문도 안정적 실적을 냈다”며 “실적은 물론 신계약과 보험계약마진(CSM) 등 기초체력도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손해보험은 2분기에 별도기준 순이익 1164억 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45.6% 늘었다.
1분기에는 1년 전보다 30.7% 줄어든 순이익 989억 원을 올렸는데 지난해 4분기 이후 2개 분기 만에 다시 실적 개선세로 돌아선 것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장기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CSM 상각이익 증대로 2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은 1조977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4% 증가했다.
2분기 신계약 CSM도 327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4.9% 늘었다. 기존 최대였던 1분기 3024억 원을 넘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CSM은 보험사가 고객과 계약을 통해 보험 기간 동안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순이익의 합으로 CSM이 매 분기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크다는 것을 뜻한다.
한화손해보험은 2026년 6월 말 기준 경과조치 전 지급여력비율이 185%,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비율도 228%로 산출돼 안정적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2분기 호실적 흐름은 하반기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한화투자증권이 3분기와 4분기 순이익으로 각각 1090억 원과 84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2%와 26% 증가하는 것이다.
나채범 대표가 안정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나 대표는 1965년 태어나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화생명에 입사한 뒤 CPC전략실장, 경영기획팀 상무, 금융OPC팀장을 거쳐 기획관리팀 운영담당 임원, 경영혁신부문장 등을 역임하다 2023년 3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화손해보험은 나 대표 취임 이후 2023년과 2024년 각각 순이익 2127억 원과 3160억 원을 올리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나 대표는 실적 확대의 공을 인정받아 2025년 3월 2년 임기로 연임에 성공해 사실상 올해가 2번째 임기 마지막 해다.
나 대표는 특히 취임 이후 ‘여성 특화 보험’에 집중하며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데 이번 2분기에도 역시 여성 특화 보험이 실적 개선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2분기 월평균 장기보장성 신계약은 주력 상품인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매출 증가 영향으로 1년 전보다 3.5% 늘어난 77억3천억 원을 달성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영업채널별로 장기보장성 상품 매출이 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CSM 중심 판매 기조를 유지하고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춘 상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