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의 목표 주가가 높아졌다.
동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의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GS이니마 매각에 따른 매출 공백이 상당 부분 상쇄될 것으로 전망됐다.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GS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4천 원에서 4만8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전날 GS건설 주가는 3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류 연구원은 "GS그룹이 강원도 동해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에 1.2GW(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GS건설의 GS이니마의 빈 자리를 채울 것이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사업비는 1.2GW 기준 약 15조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GS그룹은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아직 확정된 임차인은 없으나 여러 수요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 진행속도는 발표 초기보다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류 연구원은 "GS그룹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계획 발표 초기보다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며 "GS그룹은 사업주체가 될 자회사 설립과 인허가, 전력확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그룹이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점도 GS건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GS그룹은 1.2GW 규모 데이터센터 사업을 일시에 착공하지 않고 차례대로 개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 연구원은 “순차 개발 구조는 GS건설의 건설능력 부담을 낮출 수 있다"며 "동시에 장기간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GS그룹의 AI 데이터센터가 2026년말부터 150MW(메가와트)씩 6달마다 순차적으로 착공된다고 가정했을 때 GS건설은 2027년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약 1조3천억 원의 매출과 1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GS건설이 GS이니마 매각으로 하락하는 영업이익과 엇비슷하다. GS건설은 지난해 수처리 전문기업 GS이니마의 매각을 결정했다.
GS이니마 매각이 완료되면 GS건설 연결실적에서는 연간 매출 9천억 원과 영업이익 1200억 원이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 연구원은 “예상되는 동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2027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GS이니마 매각으로 발생하는 GS건설의 매출 공백을 대체하고 영업이익 감소분 또한 상당 부분 상쇄할 것”이라며 “GS이니마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금융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까지 생각하면 세전이익 기준으로 이익 공백은 더 축소된다”고 전망했다. 김현수 기자
동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의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GS이니마 매각에 따른 매출 공백이 상당 부분 상쇄될 것으로 전망됐다.
▲ GS건설의 목표 주가가 4만8천 원으로 높아졌다.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GS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4천 원에서 4만8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전날 GS건설 주가는 3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류 연구원은 "GS그룹이 강원도 동해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에 1.2GW(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GS건설의 GS이니마의 빈 자리를 채울 것이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사업비는 1.2GW 기준 약 15조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GS그룹은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아직 확정된 임차인은 없으나 여러 수요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 진행속도는 발표 초기보다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류 연구원은 "GS그룹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계획 발표 초기보다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며 "GS그룹은 사업주체가 될 자회사 설립과 인허가, 전력확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그룹이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점도 GS건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GS그룹은 1.2GW 규모 데이터센터 사업을 일시에 착공하지 않고 차례대로 개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 연구원은 “순차 개발 구조는 GS건설의 건설능력 부담을 낮출 수 있다"며 "동시에 장기간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GS그룹의 AI 데이터센터가 2026년말부터 150MW(메가와트)씩 6달마다 순차적으로 착공된다고 가정했을 때 GS건설은 2027년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약 1조3천억 원의 매출과 1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GS건설이 GS이니마 매각으로 하락하는 영업이익과 엇비슷하다. GS건설은 지난해 수처리 전문기업 GS이니마의 매각을 결정했다.
GS이니마 매각이 완료되면 GS건설 연결실적에서는 연간 매출 9천억 원과 영업이익 1200억 원이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 연구원은 “예상되는 동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2027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GS이니마 매각으로 발생하는 GS건설의 매출 공백을 대체하고 영업이익 감소분 또한 상당 부분 상쇄할 것”이라며 “GS이니마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금융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까지 생각하면 세전이익 기준으로 이익 공백은 더 축소된다”고 전망했다.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