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기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133만5천 원보다 12.96%(17만3천 원) 오른 150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 주가 장중 12%대 올라, 모건스탠리 '최선호주' 평가 반영

▲ 13일 오전 장중 삼성전기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주가는 143만2천 원으로 출발해 한때 152만4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삼성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시장이 주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국내 기술주 최선호주를 성전자에서 삼성전기로 변경했다. 삼성전기 목표주가도 기존 256만원에서 262만원으로 상향했다.

모건스탠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수요 증가가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의 또 다른 주력 제품군인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ABF) 기판 수요 회복도 삼성전기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3.03%, 마이크론 주가는 4.92% 상승했다. 램리서치(4.72%) 인텔(3.32%) 마벨테크놀로지(2.25%) AMD(1.82%) 퀄컴(0.24%) 등의 주가도 올랐다.

12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3.5%)과 비교해 상승률이 둔화됐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