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가 올해 2분기 다시 적자 전환했다.

위메이드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83억 원, 영업손실 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2025년 2분기보다 7.3% 감소했으며, 영업손익은 직전 분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285억 원 영업손실)과 비교하면 영업적자 폭을 다소 줄였다. 
 
위메이드 2분기 영업손실 210억 원 적자 전환, 신작 부재 속 기존작 매출 감소

▲ 위메이드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83억 원, 영업손실 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위메이드 사옥. <위메이드>


순이익은 3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지난 분기에 인식했던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로열티 분쟁 종결 관련 일회성 라이선스 매출이 이번 분기 제외되면서 전체 매출 감소 폭이 확대됐다"며 "이에 전분기 대비 영업손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인 게임 매출이 10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기존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며 지난해보다 12%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

2분기 블록체인 매출은 5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억 원)과 비교해 739% 급증했다. 다만 게임 내 거래 규모가 다소 줄어들면서 직전 분기보다는 매출이 감소했다.

라이선스 부문에서는 미정산 채권 정리에 따른 일회성 요인으로 28억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

회사는 앞으로 신작들을 내세워 실적 반등을 노린다. 자체 개발 및 배급(퍼블리싱) 신작으로 나이트 크로우 W, 미르 5, 프로젝트 탈(TAL), 헌드레드노트 지식재산(IP) 기반 신작, N.O.A.H, 프로젝트 IL, 프로젝트 MO 등 다양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는 중국 출시를 준비 중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