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현지시각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0%(105.67포인트) 내린 5만2552.97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 AI 반도체 약세 속 SK하이닉스 ADR 약 14% 급락

▲ 현지시각 16일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1%(38.63포인트) 하락한 7533.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47%(387.28포인트) 떨어진 2만5881.95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기업들의 호실적에도 인공지능(AI) 관련주 고점 우려가 계속되면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반도체기업을 담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29%(531.39%) 내리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미국 메모리반도체기업 마이크론 주가는 5.65%, AMD 주가는 5.33% 내렸다. 인텔(-5.84%) 브로드컴(-5.03%) 램리서치(4.30%) 퀄컴(-4.13%) 엔비디아(-2.40%) TSMC(-2.31%) 등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ADR 주가는 13.69% 급락하며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ADR은 주식예탁증서로 해외 금융기관에 주식을 맡긴 뒤 이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해 해외 증시에 상장하는 증권이다. SK하이닉스 ADR은 10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