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12일부터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서 국내 유명 뮤지컬 콘텐츠를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뮤지컬 상영 시간표. <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자사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인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국내 유명 뮤지컬 콘텐츠를 한시적으로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용객의 공연 관람 접근성을 높이고, 시청 환경에 따른 경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첫 상영작은 토니상 6관왕을 기록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오리지널 한국 공연이다.
구식 로봇들의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7월12일부터 8월1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삼성 TV 플러스의 단독 채널 STN에서 방영된다.
삼성전자는 8월15일 광복절에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웅'을, 추석 연휴인 9월27일에는 '사랑의 불시착'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에는 시청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두 가지 핵심 기술이 도입됐다.
무대를 4개 시점으로 동시에 송출하는 '멀티캠' 기능을 통해 시청자는 원하는 화면이나 특정 배우를 직접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이클립사 오디오'를 적용해 배우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전달하면서도 현장의 입체적인 음향을 그대로 재현하기도 했다.
이귀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공연장의 감동을 거실로 옮겨 공연 관람의 주도권을 관객에게 넘겼다"며 "삼성이 여는 새로운 관람 문화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