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올랐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속한 동북권이 전반적 오름세를 이끌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주간 아파트 매매수급동향에 따르면 7월 첫째 주(6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12.9로 1주 전(111.3)보다 1.6포인트 올랐다. 앞서 6월 넷째 주와 다섯째 주에는 111.3으로 2주 연속 유지됐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다시 상승세, 노원·도봉·강북구 오름세 이끌어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올랐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속한 동북권이 전반적 오름세를 이끌었다. 사진은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 권역별로 보면 5개 권역의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지수가 117.2로 1주 전보다 2.7포인트 올라 서울 권역 가운데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

종로·용산·중구 등이 속한 도심권 지수도 108.4로 1주 전보다 2.5포인트 오르며 뒤를 이었다.

영등포·양천·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 지수는 113.0으로 강남·서초·송파구 등이 포함된 동남권 지수는 107.2로 모두 1주 전보다 1.2포인트씩 높아졌다.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위치한 서북권 지수는 114.6으로 1주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7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첫째 주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27.2로 1주 전(126.7)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전세수급지수도 매매수급지수와 마찬가지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 공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