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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7일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들.
이날 한화오션 주식은 전날보다 22.65%(2만6300원) 내린 8만98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550만5030주로 전날보다 9% 늘었다.
시가총액은 27조5159억 원으로, 전날보다 8조587억 원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27위로, 기존 21위에서 6계단 내렸다.
캐나다 차기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에 실패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는 최대 12척의 신형 잠수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91%(395.02포인트) 내린 7656.31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지수는 오후 장중 8%대 급락하며 올해 들어 6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으나, 장 막바지에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가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모든 주식 매매를 20분간 중단하는 제도로, 지난달 26일 이후 7거래일 만에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전날 해외증시 강세 및 주요기업 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반도체 관련주 중심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확대되며 4%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3조134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조9298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309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4.11% 내렸다. 8개 종목이 상승, 22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디앤디파마텍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디앤디파마텍 주식은 전날보다 12.38%(9400원) 오른 8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앤디파마텍은 2014년 설립돼 202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최근 바이오업종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87%(15.84포인트) 내린 831.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개인이 3610억 원어치를, 기관은 24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87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16% 내렸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11개와 19개로 집계됐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