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2조' 성수2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착수, 입찰마감 8월31일

▲ 서울 성수 전략정비구역 경관계획. 한강변 트리마제 바로 오른쪽부터 파란 줄로 표시된 곳이 1~4구역.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성수2지구)가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7일 나라장터에 따르면 '성수2지구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성수 2지구 재개발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1동 506번지 일대에 최고 높이 65층 규모 주택 등을 짓는 사업이다.

조합 예정 공사비는 2조137억 원(부가가치세 별도)으로 책정됐다. 

현장설명회는 7월15일로 계획됐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건설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하는 입찰안내서를 받아야 한다.

입찰 마감은 8월31일 오후 2시로 결정됐다. 입찰 보증금은 1천억 원으로 입찰제안서 마감까지 납부해야 한다.

성수2지구가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하면서 성수 전략정비구역 네 곳의 윤곽이 모두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성수 전략정비구역 네 곳은 인근에 서울숲을 갖춘 한강변의 너른 평지로 입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만큼 주요 건설사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1지구는 수의계약을 통해 GS건설이, 4지구는 경쟁입찰을 통해 롯데건설이 시공권을 가져갔다. 

3지구는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물산이 최근 1차 입찰에서 단독으로 입찰참여 확약서를 냈다. 조합은 재공고를 냈는데 2회 이상 단독응찰로 유찰되면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

2지구에는 DL이앤씨와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