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준공임박 사업장 공사대금 채권 활용해 3천억 조달, "견고한 재무구조 만들 것"

▲ 롯데건설이 발행한 공사대금채권 ABS 개요. <롯데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준공 임박 사업장 공사대금채권을 활용해 3천억 원을 조달했다.

롯데건설은 준공이 임박한 주택사업장 및 그룹 계열사 건축사업장의 공사대금채권을 활용해 AAA 신용등급으로 3천억 원 규모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3천억 원 가운데 1500억 원은 만기 1년, 나머지 1500억 원은 만기 1년3개월로 이뤄져 있다. 인수단에는 KB증권과 하나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5월에도 비슷한 방식의 ABS로 3천억 원을 조달했다.

이를 두고 검증된 유동화 구조를 바탕으로 후속발행에서도 수요가 이어져 롯데건설이 자체 개발한 ABS 구조에 대한 시장 신뢰를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잇단 발행 성공을 토대로 앞으로 진행될 자금 조달 역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시장신뢰를 재확인하고 지속가능하고 표준화된 자금 조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철저한 자금 수지관리와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시장 신뢰에 부합하는 단단한 재무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