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가 자외선 차단 제품 평가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코스맥스는 7일 프랑스 시험기관 'BIPEA'가 주관한 자외선 차단 지수(SPF) 숙련도 평가에서 ‘만족’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스맥스 자외선차단 평가 역량 인정 받아, "선케어 기술력 꾸준히 강화할 것"

▲ 코스맥스가 프랑스 시험기관의 자외선 차단 지수 숙련도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코스맥스>


BIPEA는 기업 연구소와 시험기관 등을 대상으로 분석 정확도와 신뢰성을 평가하는 프랑스 시험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2월 제정된 국제 표준 시험법 ‘ISO 23675’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ISO 23675는 사람 피부에 직접 자외선을 쬐는 것이 아니라 특수 판을 이용해 자외선 흡수와 투과를 측정하는 평가법이다. 로봇팔이 장착된 자동 도포 장치를 활용해 시험 결과의 일관성을 높였다.

앞서 코스맥스는 2026년 2월 'ISO 23675'를 도입했다.

코스맥스에 다르면 기존 선케어 제품 평가에는 통상 피험자 10명 이상이 필요해 결과 확인까지 4~5주가량이 소요됐지만 해당 방식으로 시험 기간을 하루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

ISO 23675는 현재 유럽 화장품 시장에서 자외선차단지수 표기 기준으로 공식 채택됐다. 피부에 자외선을 직접 조사하지 않는 비임상 시험법으로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코스맥스는 해당 시험법 도입으로 제품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외선차단지수를 짧은 시간 안에 반복 측정할 수 있어 제품 시험을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숙련도 평가 결과는 코스맥스의 선케어 제품 연구개발 및 평가 역량을 대외적으로 확인한 의미가 있다”며 “고객사가 글로벌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선케어 기술력과 평가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