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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이날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들.
이날 한화오션 주식은 전날보다 8.61%(9200원) 오른 11만61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99만5236주로 전날보다 199% 늘었다.
시가총액은 35조5746억 원으로, 전날보다 2조8190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21위로, 기존 24위에서 3계단 뛰었다.
6일(현지시각) 발표되는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관련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한화오션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가 확정된다면 2032~2043년 연평균 5천억 원, 2044년 이후 유지보수운영(MRO)로 연평균 3천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46%(37.01포인트) 내린 8051.33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지난 주말 해외증시 강세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반도체 관련주 실적발표 전 경계심리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조675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조3322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1조462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31% 내렸다. 14개 종목이 상승, 16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테스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테스 주식은 전날보다 9.53%(1만6900원) 내린 160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테스는 2002년 설립돼 200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이다.
이날 주가 하락은 반도체 관련주 전반 투자심리 위축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19%(1.69포인트) 오른 868.41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이 409억 원어치를, 기관은 227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69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4.56% 내렸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3개와 27개로 집계됐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