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투자자가 5개월 연속 국내주식을 순매도하며 '셀코리아'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2026년 5월 외국인투자자는 한국 상장주식 47조19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5월 외국인투자자 한국 상장주식 47조 팔아, 5개월째 '셀코리아'

▲ 외국인투자자가 2026년 5월 한국 상장주식 47조1900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다고 금감원이 집계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49조410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2조220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026년 들어 5개월 연속 한국 주식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5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외국인투자자 한국주식을 모두 114조2260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2025년 연간 순매도 규모 11조7680억 원의 10배 수준이다.

반면 외국인의 한국 상장주식 지분율은 오히려 늘었다.

5월 말 기준 외국인투자자는 한국 상장주식 2852조3천억 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의 35.3%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이 보유한 종목의 주가가 오르면서 잔액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채권시장에서는 2개월째 순투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은 5월 상장채권 8조7910억 원을 순투자했다. 11조7150억 원을 순매수하고 2조9240억 원을 만기상환했다.

5월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채권 333조6천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상장 잔액의 11.7%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