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창립 30주년 맞아, 김성식 "금융시장안전망 역할 선제적 수행"

▲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비즈니스포스트]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금융시장 안정 역할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예금보험공사는 1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성식 사장은 기념사에서 “2026년 말 저축은행 특별계정, 2027년 말 예보채상환기금 존속기한이 연이어 도래하면서 예금보험제도의 근간을 새롭게 설계해야 하는 전례 없는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상황뿐만 아니라 금융 일상에서도 국민이 예금보험공사를 신뢰할 수 있도록 금융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선제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계약자 보호라는 본연의 사명을 마음에 새기고 언제든 제때,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예금보험제도와 금융안정에 관련한 지금까지의 연구를 담은 ‘신 예금보험론’과 지난 30년 성과를 기록한 ‘예금보험공사 30년사’를 발간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3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국민의 금융일상을 지키고 금융에 안정을 더하는 예금보험공사(KDIC)’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금융업권별 특성과 환경변화에 맞춰 국민의 금융생활이 일상처럼 계속되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뜻”이라며 “금융안전망으로서 선제적 역할을 하며 위기 상황뿐 아니라 평소에도 금융시스템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미션으로는 ‘금융계약자 보호와 금융제도 안정성 유지를 통한 국민 신뢰 제고’를 선포했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계약자 보호와 금융안정이라는 공사 본연의 사명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정부 국정방향 및 대내외 의견 등을 수렴해 ‘국민’과 고객에 대한 최종가치 ‘신뢰’를 미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통적 예금자 보호를 넘어 전체 금융업권을 포괄하고 착오송금 반환지원 등 새로운 업무영역과 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 보호대상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금융계약자 보호를 명확화했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