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LS사우타-메를로랩과 '스마트 무선 조명' 사업 협력

▲ 박우범 LS일렉트릭 전무(가운데), 김성용 LS사우타 대표(왼쪽),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오른쪽) 등이 지난 26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LS타워에서 스마트 무선 조명 시스템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및 운영 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LS일렉트릭 >

[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은 지난 26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LS사우타, 메를로랩 등과 스마트 무선 조명 시스템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및 운영 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S사우타는 LS일렉트릭과 스위스의 빌딩 솔루션 기업 사우타AG가 합작설립한 기업이다. 빌딩자동제어(BMS)를 기반으로 사무자동화와 에너지 효율화를 추구하는 ‘빌딩솔루션사업’,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충전소 등을 구축하는 ‘에너지솔루션사업’ 등을 하고 있다.  

메를로랩은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 공장, 물류센터, 사무실, 주차장 등의 전력절감을 위한 솔루션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스마트 무선 조명은 통신 모듈을 내장해 별도의 통신 배선 없이도 개별 제어할 수 있는 조명으로, 필요한 곳에서만 점등 상태를 유지함으로서 기존 조명보다 전력을 30% 절약할 수 있다.

또 기존 유선 제어 방식 대비 설치와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공간 구조 변경이나 설비 확장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연계한 고객 발굴과 사업 기획을 담당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기능 개발을 주도한다.

LS사우타는 시스템통합(SI) 역량을 기반으로 설비 간 연계와 데이터 수집, 시스템 구축 및 운영·유지관리 업무를 맡는다. 

메를로랩은 조명 디바이스 하드웨어 개발과 생산(OEM), 제어 소프트웨어, 통신 기술 지원, 품질 보증 등을 담당한다.

LS일렉트릭은 스마트 무선 조명으로 운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빌딩 환경 구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을 통한 '스마트 안전관리', 이동 자산 위치 추적 기반의 '스마트 자산관리', 공간 단위의 조도와 점등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균일 조도를 유지하는 '스마트 조도관리'까지 통합 구현한다는 것이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공장, 빌딩, 물류센터 등 전력 사용량과 운영 효율성이 중요한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을 세웠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