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영원무역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고객사 가운데 하나인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 매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유진투자 "영원무역 목표주가 상향, 아크테릭스·온러닝 인기로 OEM 매출 확대 지속"

▲ 이해니 유진투자 연구원은 26일 영원무역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12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사진은 서울시 중구 만리동에 위치한 영원무역 사옥. <영원무역>


이해니 유진투자 연구원은 26일 영원무역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12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22일 영원무역 주가는 8만6100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경기 변동에 비교적 강한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를 OEM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며 "아크테릭스와 온러닝 등 브랜드의 글로벌 인기가 이어지면서 매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원무역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958억 원, 영업이익 1204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와 비교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46% 증가했다.

OEM 사업은 기존 고객사의 주문 증가와 신규 바이어 확보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 고객사인 '아크테릭스'는 지난해부터 주문량을 확대해 현재 전체 주문 가운데 10% 중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글로벌 러닝 브랜드 '온러닝'이 신규 고객사로 추가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기존 고객사였던 '룰루레몬'의 높은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OEM 부문은 1분기 전체 매출 가운데 66% 비중을 차지했다. 매출은 5922억 원, 영업이익은 1212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원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고객사들의 고수익 주문 비중이 확대되면서 매출 증가 효과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영원무역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079억 원, 영업이익 626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22% 늘어나는 것이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