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40mg(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인도네시아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를 적응증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웅제약 인도네시아서 위식도역류 약 품목허가 받아, 박성수 "글로벌 진출 분기점"

▲ 대웅제약(사진)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로 인도네시아 당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따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강남에 있는 대웅제약 본사 모습.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현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증가와 치료 수요 확대에 발맞춰 펙수클루의 처방 기반을 적극적으로 넓히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대웅제약은 위궤양 치료 적응증 확대를 위해 10일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진행하는 다국가 임상 3상 시험의 임상시험계획(IND)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펙수클루는 한국을 포함해 모두 30개 나라에 진출했다. 현재 한국, 인도네시아, 중국, 멕시코, 인도 등 모두 16개 나라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6개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다.

펙수클루는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대비 빠른 약효 발현과 야간 산 분비 억제 효과를 강점으로 하는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펙수클루와 함께 HK이노엔의 ‘케이캡’, 제일약품의 ‘자큐보’ 등 3개 제품이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아 처방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동남아 의료 시장의 핵심이자 기준국인 인도네시아에서의 허가 획득은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그간 축적된 허가 경험과 차별화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펙수클루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