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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용현 국방부 장관

윤석열의 충암고 1년 선배, 경호처장 시절 '입틀막' 앞장서 [2024년]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9-27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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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용현 국방부 장관
▲ 김용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은 국방부 장관이다.

1959년 6월25일 경남 마산에서 출생했다.

서울 충암고와 육군사관학교(38기)를 졸업했다.

17사단장과 수도방위사령관을 거쳐 중장으로 전역했다.

중앙건설 사외이사, 이수페타시스 비상근고문,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초빙교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으로 활동했다.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방안보분과 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하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TF 위원을 맡아 대통령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2022년 윤석열정부의 경호처장으로 임명됐다.

2024년 윤석열 정부의 세번째 국방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등학교 1년 선배다.

Minister of National Defense
Kim Yong-hyun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용현 국방부 장관
▲ 김용현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2024년 9월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장관 임명장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 장관에 임명
김용현은 2024년 9월6일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국방부 장관에 임명됐다.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3명의 국방부 장관이 모두 중장(3성 장군) 출신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기도 한다.

김용현은 윤 대통령의 고교동창이자 술친구, 대통령직 인수위 위원, 경호처장을 지내면서 윤 대통령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이 가까운 인물을 국방부 장관에 앉힌 것을 놓고 '친위세력 구축'이라고 보는 시각도 나왔다.

김용현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에 적절한 해법을 찾아내는 일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또한 대통령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에 따른 후속조치들도 김용현의 몫이 됐다.

김용현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 이후 과밀화 문제를 겪는 국방부와 국군합동참모본부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 첫 경호처장
김용현은 2022년 5월10일 윤석열 정부의 첫 경호처장(제19대)에 임명됐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공채 출신 경호전문가들에게 경호처장을 맡겼으나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군 출신에게 경호처장을 맡기는 기조로 돌아왔다.

군인이 경호업무를 맡으면서 과잉경호, 군 인사개입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경호처가 대통령 행사장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낸 참석자의 입을 틀어막고 강제퇴장시키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오면서 이같은 우려가 커졌다. 김용현이 이끄는 경호처는 2024년 강성희 의원 입틀막 사건, 한국과학기술원 졸업생 입틀막 사건으로 도마에 올랐다.

군 인사개입과 관련해서도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김용현(육사 38기)이 경호처장으로 재임한 시기 7명의 육군사관학교 38기 출신들이 국방부 산하 공공기관과 외교부 대외공관장 등에 임명됐다.

이와 같은 일을 놓고 야권 일각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호실장으로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차지철과 비교해 '차지철의 환생', 국방장관 위에 군림한다는 뜻에서 '국방상관'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024년 9월 김용현을 국방부 장관에 임명하면서 두번째 경호처장으로 경찰 출신인 박종준 경호처장(제20대)을 임명했다.
[Who Is ?] 김용현 국방부 장관
▲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대통령직 인수위원)이 2022년 3월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수위 활동과 청와대 용산 이전
김용현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TF 위원을 맡아 대통령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정치개혁을 위해 청와대로 들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밝혔다.

인수위는 여러 정부기관 청사 등을 후보로 검토했으나 결국 용산 국방부 청사가 낙점됐다.

이전 과정에서 안보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김용현은 직접 기자간담회를 열어 해명을 나서기도 했다.

김용현은 안보공백 우려는 기우이며, 청와대 이전은 역대 정부의 공약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김영삼 대통령 때부터 역대 정부 공약이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는 권위주의의 상징, 대통령과 국민소통 방해 등을 들어 광화문으로 집무실 이전을 추진했으나 경호 문제 등으로 뜻을 접은 바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용현 국방부 장관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024년 9월9일 최전방 관측소(OP)에서 작전대비태세를 보고받고 있다. <국방부>
김용현은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이어졌던 대화 채널이 단절되면서 남북관계가 악화 일로를 걸어왔다.

북한은 2022년 12월 소형 무인기 5대를 보내 서울 북부를 정찰한 뒤 돌아갔다. 우리의 기존 방공체계로는 소형 무인기를 격추할 수 없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우려를 샀다. 대응을 위해 공격헬기가 투입돼 사격을 했지만 실패했으며 원주에서는 대응을 위해 이륙한 경공격기가 추락하는 일도 있었다.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이와 같은 소형 무인기가 인명과 사회인프라 파괴에 동원된 모습이 보도된 직후라 국민 불안이 높아지기도 했다.

2024년부터 시작된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은 새로운 골치거리다.

2023년 9월 북한에 대한 대북전단 금지법이 위헌 판결을 받아 폐지되면서 남측 활동가들의 대북전단 살포가 재개됐다. 이에 북한은 2024년 5월26일 대북전단 살포가 중지되지 않을 경우 오물풍선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으며 실제 5월28일부터 오물풍선 살포를 시작했다.

오물풍선이 바람을 타고 날아와 주택가는 물론 공항과 정부시설에 내려앉은 경우가 확인돼 안보위협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북한이 살포하는 오물풍선에는 오물과 오물 살포용 인화물질 등이 담겨있지만 이 오물풍선이 어느날 갑자기 방사성 폐기물이 담긴 '더티밤'으로 돌변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인화물질이 담긴 오물풍선이 주택가에 내려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북한은 한국이 즉각 보복하기에 애매한 수위의 도발을 이어가면서 국민불안 등 심리전을 벌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현은 2024년 8월12일 국방부 장관 지명 소감에서 이 문제를 두고 "장관에 부임하게 되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이전에 따라 갈곳을 잃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합참)의 새로운 보금자리도 마련해야 한다.

국방부 청사에 대통령실이 이전하면서 국방부의 일부 조직이 합참으로 이전했고 과밀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합참은 2023년 사업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2027년 신청사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2025년도 예산에서 합참 이전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 평가
[Who Is ?] 김용현 국방부 장관
▲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4년 1월19일 강원 강릉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의 주변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
김용현은 대통령직 인수위원 시절과 장관 후보자로서 과격한 말투로 논란을 빚은 적이 있다.

문재인 정부의 파격적인 군 인사로 육군사관학교 출신들은 진급이 좌절되면서 원망이 컸다고 알려졌다.

김용현 역시 육사 출신으로서 이런 경우에 포함된다. 전역 이후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불이익을 당한 장성들이 윤 대통령을 후보시절부터 물심 양면으로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김용현이 주축이 된 경호처가 대통령을 등에 업고 군에 간섭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특히 대통령실이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 뒤 이와 같은 우려가 더 커졌다.

이와 별도로 김용현은 국방부 수장에 오르면서 직접 군을 통솔하게 됐고 이를 통해 대장으로 진급하지 못한 설움을 풀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현은 서울 충암고 7기 졸업생으로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17기), 박종선 777사령관(19기) 등 충암고 동창이 주축이 된 '충암파'를 형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한다.

2023년 11월 단행된 대장 인사에서 여인형 중장을 발탁하면서 이런 의혹이 고개를 들었다. 방첩사령관(전 기무사령관)은 대통령에게 직보를 할 수 있는 군 정보기관이다.

777부대는 원래 방첩활동이 주된 역할이지만 박근혜 정부 시절 야권을 겨냥한 '댓글 공작'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한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40명, 세월호 사건 이후인 2015년 74명의 군무원을 채용했는데 이들이 이른바 '댓글 부대'가 아니었겠느냐는 것이다.

이 밖에 김용현이 경호처장으로 재임한 기간 김용현의 육사 동기(38기) 7명이 국방부 산하 공공기관과 외교부 대외공관장 등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용현이 경호처장 시절 이미 군 인사에 개입하면서 국방장관 위에 군림하는 '국방상관' 노릇을 했다고 평가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김용현을 두고 '차지철의 환생'이라고 비유했다. 차지철은 1974~1979년 박정희 대통령의 경호실장으로 지내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인물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차지철 경호실장을 편애해 그를 위해 경호실장을 장관급으로 격상했으며 그에게 비상시 수도경비사령부 지휘권한을 주기도 했다.

사건사고
[Who Is ?] 김용현 국방부 장관
▲ 강성희 진보당 의원(가운데)이 2024년 1월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하며 끌려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과잉경호 논란
김용현이 이끄는 경호처는 이전 정부와 비교해 필요 이상으로 폭력적인 경호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2024년 1월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를 하면서 "국정기조를 바꿔달라"라고 말하자 경호원들이 달려들어 강 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팔다리를 들어올려 강제퇴장시켰다.

강 의원은 그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이 불행해진다는 말을 전한 것이 전부였다"며 "윤 대통령은 그 한마디가 그렇게 듣기 거북했느냐"고 항의했다.

대통령실은 "(강 의원이) 대통령의 손을 놓지 않고 고성을 질러 경호상 위해행위라고 판단될 상황이어서 퇴장 조치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이 당시 상황을 기록한 영상자료를 공개한 뒤 논란은 더 커졌다. 강 의원이 대통령의 손을 놔주지 않는다거나 고성을 지르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4년 2월16일에는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원 학위수여식에서 윤 대통령 축사를 하는 도중에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에 항의한 석사과정 졸업생에게도 경호처는 같은 조치를 취했다.

해당 졸업생은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으로 활동해왔지만 해당 시위는 개인적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KAIST 대학원생인권센터와 재학생 및 교직원 4456명은 2월20일 'KAIST 학위수여식 대통령 경호인력의 과잉대응에 대한 성명문'을 통해 “대통령 및 경호처가 물리력을 행사한 과잉대응 사건은 우리 구성원에 대한 명백한 인권 침해이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 이공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많은 KAIST 연구자에게 큰 실망감과 무력감을 준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발생한 과잉대응과 폭력적 행위를 규탄한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과잉경호 논란이 계속되자 일반적인 경호 프로토콜을 넘어선 '심기경호'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심기경호란 장세동 전 전두환대통령 경호실장이 주창한 경호 기법이다. '대통령의 마음이 편안해야 국정이 잘 된다'는 이유로 경호실이 대통령의 신변 경호를 넘어서 대통령의 심기를 헤아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용현 국방부 장관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024년 9월1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개회식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982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했으며 21보병사단에서 소대장으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준장(1성장군)으로 진급해 육군본부 비서실장, 2군단 참모장, 1야전군사령부 관리처장을 지냈다.

2010년 소장(2성장군)으로 진급해 1야전군사령부 작전처장, 1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수도방위사령관을 지냈다.

2013년 중장(3성장군)으로 진급해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지냈다.

2017년 육군인사사령부 연구관을 끝으로 전역했다.

2018~2021년 중앙건설 사외이사와 이수페타시스 비상근고문을 지냈다.

2019~2020년에는 숭실대학교에서 일반대학원 초빙교수를 맡았다.

2019~2021년 대한민국 육군발전협회 지상군연구소장을 맡았다.

2020~2021년 성우안보전략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2020~2022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방안보분과 위원장을 맡았다.

2021~2022년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을 지냈다.

2021년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 국민캠프, 국민의힘 살리는 선거캠프에 참여했다.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와대개혁 TF 부팀장을 맡았다.

2022년 윤석열 정부의 첫 경호처장을 맡았다.

2024년 9월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국방부장관에 올랐다.

◆ 학력
[Who Is ?] 김용현 국방부 장관
▲ 김용현 신임 국방부 장관이 2024년 9월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1978년 서울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2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05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2년 보국훈장 천수장을 받았다.

◆ 기타

2024년 8월16일 재산 16억2431만 원을 신고했다. 내역 본인 명의의 1746만 원 예금, 배우자 명의로는 서울 서대문구 7억8500만 원 상당의 아파트와 예금 6억6809만 원, 장남 명의의 예금과 증권 1405만 원 등이었다.

어록
[Who Is ?] 김용현 국방부 장관
▲ 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가 2024년 9월2일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연합뉴스>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압도적인 국방태세와 능력을 구축해 적의 도발을 억제시키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발한다면 즉강끝 원칙으로 참혹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 즉강끝의 끝은 북한 정권과 지도부다. 그들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을 맞게 될 것이다." (2024/09/06,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 국방부 장관 취임사에서)

"박선원 의원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사실이 아닌 것을 가지고 선동하는 말을 하고 있다. 청문회는 거짓선동하고 정치선동하는 자리가 아니다. 청와대 이전은 권위주의 권력의 상징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약한 내용이나 모두 실패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을 한 것이다." (2024/09/02, 국회 국방위에서 한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선원 의원의 각종 의혹제기와 관련해)

"국내외 안보정세가 그 어느때보다 엄중하다. 국방장관으로 임명되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강력한 힘을 기초로 한 확고한 안보태세를 구축하겠다. 이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은 물론 민생안정에도 기여하겠다." (2024/08/12,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 국방부 장관 지명 소감에서)

"문재인 정부는 얼마전까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존중한다고 했는데 안보공백을 이유로 예산편성을 거의 거부했다. 이렇게 해서 새 정부의 정상적인 출범을 방해하는 것에 당혹스럽다.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안보 공백은 없다. 그동안 어떤 안보 위기 상황에서 NSC를 연 적도 없는 그분들이 어느날 갑자기 안보 운운하는 이 자체가 굉장히 역겹다." (2022/03/22,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용산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전 정부의 안보공백 우려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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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선
역대 정부가 청와대를 졸속 이전하겠다고 공약했었나요?    (2024-09-28 20: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