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회장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회장.

배은철은 씨앤씨인터내셔널(C&C International)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 회장이다.

1957년 4월5일 태어났다.

서울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1997년 색조화장품 전문회사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을 창업했다.

옷 주머니에 눈썹용 펜슬 등 색조화장품을 들고 다니며 수시로 꺼내 손등에 발라 제품력을 테스트할 정도로 색조화장품 기술력 개발에 열성적이다.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이사로 활동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회장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회장은 대형 화장품사인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을 다니다 1997년 색조화장품 전문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을 창업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배구조
배은철은 2023년 12월31일 기준 씨앤씨인터내셔널 주식 264만4800주(26.41%)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배은철 등 특수관계인 3명이 66.03%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2대주주는 딸 배수아 사장과 배우자 최혜원씨로 보유주수는 각각 198만3600주(19.81%)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화장품사업만을 영위하고 있다.

색조화장품 전문 ODM기업으로 입술화장용 제품과 눈화장용 제품에 주력하고 있으며, 매출비중은 각각 66%, 17%에 이른다.

국내외 매출비중은 내수 68%, 수출 32%로 국내에서 2배 이상의 판매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북미다. 전체 수출 수입의 약 70%가 북미에서 나오고 있다. 유럽(15%), 아시아(14%)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상해 법인(C&C SHANGHAI INTERNATIONAL CO., LTD)을 두고 있다. 비상장사다.

2017년 6월23일 설립된 씨앤씨인터내셔널 상해 법인은 해외 수출용 색조 제품들을 생산해 내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지분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만 자산총액이 106억8800만 원으로 기준(750억 원)에 미달해 주요 종속회사는 아니다. 계열사는 따로 두고 있지 않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021년 5월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24년 8월 기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 2명은 배은철과 배수아 대표이사 사장이다. 사외이사는 박종하 회계사, 박양진 변호사, 장철원 변호사다.

씨앤씨 인터내셔널은 감사위원회를 두고 있다. 박종하 회계사와 박양진 변호사 등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4년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03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 당기순이익 17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매출 571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 당기순이익 88억 원을 거둔 것과 비교해 매출은 40.6%, 영업이익은 14.5%, 당기순이익은 101.8% 증가했다.

2022년 순이익 흑자전환 이후 성장세를 이어오다 2024년 2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앞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023년 연간 매출 2203억 원, 영업이익 321억 원, 당기순이익 314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2022년 매출 1306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 당기순이익 165억 원의 성적과 비교해 매출은 68.70%, 영업이익은 83.88%, 당기순이익은 90.85% 각각 늘었다.

업계에서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024년 2분기 최대 분기 실적을 두고 "인디브랜드 화장품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설비 증설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능력까지 확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 보고서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의 호실적 지속요인은 우호적 산업 환경과 제품 개발 능력, 열정적인 영업력에 근거한다. 이 회사가 제조한 제품의 수요 강세⟶고객군 증가⟶수주 급증의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급증한 수주에 대비해 2023년 3분기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데 이어 2024년 2분기 또한 임대공장을 확보해 생산능력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년 2분기에는 국내 고객사 위주의 매출 성장이 이뤄진 것이 특징적이다.

2024년 2분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역별 전년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국내 95%, 북미 –14%, 아시아 41%, 유럽과 중동 58%, 중국 –51%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이 2024년 하반기에도 분기별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4년 9월부터 2공장 증축 공장의 가동이 시작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 보고서에서 “2공장 증축분은 연간 1억 개 제품을 추가 생산할 수 있으며, 2024년 4분기부터 생산량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2024년 4분기 2공장 증축에 따른 생산 가능 수량은 지난 분기와 비교해 약 1500만 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하반기에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Who Is ?]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회장

▲ 씨앤씨인터내셔널 실적(연결기준).

△딸 배수아씨 사장으로 승진, ‘오너 2세’ 경영 본격화
배은철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오너 2세’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딸 배수아 사장은 2024년 8월 현재 씨앤씨인터내셔널 주식 198만3600주(19.81%)를 보유해 배은철에 이은 2대주주에 올라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024년 7월22일 이사회를 열어 배수아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경영 체제도 배은철 단독대표 체제에서 배은철·배수아 각자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배은철이 배수아 사장의 향후 경영권 승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시선이 나왔다.

배수아 사장은 최고제품개발책임자(CDO)로서 전권을 부여받아 제품기획, 연구개발, 마케팅 등을 전두지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은철은 사업 전략 구축과 실행에 집중하며 배수아 사장의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배수아 사장은 1985년 생으로 한양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씨앤씨인터내셔널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입사 5년차인 2013년에는 눈화장용 펜슬 위주였던 제품라인업 구성에 변화를 꾀했다. 품목 다변화로 사업영역을 넓히고자 립제품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립제품은 큰 호응을 얻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2017년 출시된 '3CE 벨벳 립 틴트'는 전세계적으로 약 600만 개가 팔리며 신규 고객사 확보를 견인했다.

제품의 매출 비중도 립제품이 눈화장용 제품을 크게 앞질러 2023년 매출액 기준으로 약 4배 더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8년 부사장 승진 이후에는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 성과를 거뒀다. 미국, 유럽 등 주요 고객사에게 직접 제품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 넘어 중동·남미까지 진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024년 1월 중동과 남미 지역에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기존 북미에 편중돼 있었던 수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새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동과 남미는 화장품 수요에 있어 기초 화장품보다 색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번 신규 고객 유치를 기점으로 중동과 남미 지역에서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화장품 업계에서 나왔다.

2023년 기준으로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수출 매출 비중은 북미가 약 70%(689억 원)로 가장 많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중동, 남미에서 현지 대형 로컬브랜드들을 고객사로 추가했다. 이번 신규 수주는 이르면 2024년 상반기부터 매출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색조 화장품 전문 생산 기업 창업
배은철은 1997년 색조 화장품 전문 생산 기업으로 목표로 씨앤씨인터내셔널을 창업했다.

배은철은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에서 색조 화장품 개발 업무를 담당해오다 독립해 색조 화장품 전문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을 세웠다.

색조 화장품은 일반 화장품에 비해 생산 공정이 까다롭고 불량률이 높아 대량 생산에 불리하다. 이에 대형 화장품사는 외주 매입 방식으로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 색조 화장품을 전문으로 생산해 공급하는 ODM기업이 거의 없어 대형 화장품사들에게 애로점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배은철은 이러한 상황에서 제품 경쟁력을 갖춘 색조 화장품 전문 ODM기업을 설립하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은철도 언론 인터뷰에서 “창업 당시에는 대형사들이 포인트 메이크업의 생산 라인에 집중하지 않아 불량률이 높고 생산 수율도 낮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품 경쟁력만 갖춘다면 충분히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초기에는 눈화장용 색조 화장품 위주로 제품을 생산해 냈다. 이후 입술용 색조 화장품으로 제품을 다각화해 나갔다. 이후 2022년에는 쿠션 파운데이션을 출시하며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얼굴 전체에 발라 피부색을 표현할 때 쓰는 화장품)군까지 보폭을 넓혔다.

최근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 화장품을 넘어 기초 화장품까지 아우르는 종합 화장품 ODM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새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은철의 딸인 배수아 사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립스틱, 립틴트 등 입술용 색조 화장품을 가장 잘 만드는 기업을 넘어 색조와 기초 화장품 모두를 아우르는 세계를 대표하는 종합 화장품 ODM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걸어온 길
1997년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설립됐다.

2002년 수원으로 공장을 이전했다.

2010년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2012년 수원 공장을 신축하기로 확정지었다.

2013년 씨앤씨인터내셔널을 법인으로 전환했다. 경기중소기업청에 의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지원을 받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확인을 받았다. 경기도지사로부터 제40회 상공의날 지역경제 유공자 표창을 수훈했다.

2014년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ISO 22176 인증을 받았다.

2015년 제52회 무역의날 500만불 수출탑 및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7년 경기 동탄 소재 제2공장(퍼플카운티)를 준공했다. 중국 상해 법인 설립을 마쳤다.

2018년 중국법인 상해 식약청의 생산 허가를 받고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경기 동탄 공장으로 본점을 이전하고 CGMP 인증을 받았다. 중국법인이 CGMO (ISO 22716) 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 2019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제3공장 용인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2020년 아모레퍼시픽 우수협력사 ODM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57회 무역의 날 2천만불 수출탑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1년 경기 용인 소재 제3공장(그린카운티)을 준공했다. 아모레퍼시픽 유해물질 시험 위임 협력사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022년 제59회 무역의날 3천만불 수출탑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훈했다.

2023년 2023년 로레알 북아시아 협력사의날 Best EcoVadis를 수상했다.

2024년 아모레퍼시픽 우수협력사 ODM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회장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그의 딸 배수아 대표이사 사장.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024년 7월22일 이사회를 열어 배수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배은철은 딸 배수아 사장과 함께 씨앤씨인터내셔널 공동 경영 체제를 안정화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배은철이 2024년 7월 원활한 경영 승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배수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각자대표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바라본다. 배수아 사장도 이제 경영 능력을 입증해 보여야 한다.

그 동안 배은철과 배수아 사장은 각각 색조 화장품 개발 및 납품에 주력했다. 다시 말해, 배은철은 기술개발과 품질강화에 힘쓴 반면 배수아 사장은 고객사 확보와 영업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은철은 대형 화장품사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에서 색조 화장품 개발을 담당해 온 만큼 제품 개발에 무게를 뒀다. 배수아 사장은 중문학 전공자로서 어학 능력과 추진력을 살려 해외 고객사 확보에 집중했다고 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 화장품을 넘어 기초 화장품까지 아우르는 세계적인 화장품 ODM기업으로의 도약하겠다"는 새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 또한 배은철의 새로운 중요 과제이다.

◆ 평가
[Who Is ?]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회장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오른쪽 세 번째)가 2021년 5월1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배은철은 색조 화장품 기술개발에 열정을 쏟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그는 서울공업고등학교 졸업 직후 대형 화장품 회사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색조 화장품 생산관리와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런 경력을 살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옷 주머니에 눈썹용 펜슬 등 색조 제품들을 지니고 다니며 수시로 손등에 그려보고 발라가며 제품력을 테스트한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그의 딸 배수아 사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대표님(배은철)이 2천만 원을 갖고 1997년 씨앤씨인터내셔널을 설립하기 전까지 17년 동안 태평양에서 색조화장품 생산관리와 개발을 전문적으로 담당해 온 기술 장인이었다. 아직도 어릴 적 기억이 난다. 대표님 옷 주머니에는 눈썹 그리는 펜슬 같은 색조화장품이 항상 있었고, 대표님은 주머니에서 화장품을 꺼내서 수시로 자신의 손등 등에 바르곤 했다. 화장품의 발림성, 지속성 등 품질을 실험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배은철은 초기 자본 2천만 원으로 씨앤씨인터내셔널을 설립해 2024년 8월 현재 시가총액 약 1조 원의 평가를 받는 기업으로 키워냈다.

사건사고
[Who Is ?]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회장

▲ 씨앤씨인터내셔널이 2021년 11월20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반얀트리 방콕에서 열린 프라이빗 전시회에 참여해 자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특정계좌 매매관여 과다’ 혐의로 투자주의 종목 지정받아
한국거래소는 2024년 6월28일 씨앤씨인터내셔널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특정계좌 매매에 지나치게 관여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장 마감 후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다음 종목은 1일 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 유의가 필요한 종목을 ‘투자주의 종목⟶투자경고 종목⟶투자위험 종목’ 등의 단계에 따라 따로 지정한다.

투자경고, 위험종목 단계에서는 매매거래가 정지되기도 한다.

한국거래소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주가가 2024년 6월28일 기준으로 △종가가 3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이상 상승 △최근 3일 동안 특정계좌군의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관여율이 5% 이상인 일수가 2일 이상 △최근 3일 동안 일평균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이 3만 주 이상이었다는 점을 들어 이 종목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이날 13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준으로 3일 전인 2024년 6월25일(초일 불산입)의 종가는 11만1100원이었다. 이는 3일 만에 주가가 약 18% 상승한 것이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회장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오른쪽 다섯 번째)가 2020년 7월17일 아모레퍼시픽 공급망관리(SCM) 협력사 평가에서 ODM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1981년 9월부터 1997년 9월까지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에 근무했다.

1997년 10월부터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회장으로 일해오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로 활동했다.

◆ 학력


서울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배은철의 배우자는 최혜원씨다.

배은철의 딸은 배수아 대표이사 사장(1985년생)이다.

배수아 사장은 한양대 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씨앤씨인터내셔널에 입사해 2009년 1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마케팅 부서 과장을 지냈다.

2013년 1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제품개발본부 이사로 있다가 2018년 4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2024년 8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다시 승진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이 눈화장용 색조 제품에서 입술화장용 제품으로 품목 다변화를 하게 된 계기도 배수아 사장의 사업 제안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은철의 사위는 성기훈 부사장(1982년생)이다.

성기훈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공인회계사다.

2007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삼정회계법인 감사본부에서 근무했다. 2013년 7월부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전무이사를 맡고 있다.

◆ 상훈

2015년 제52회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20년 아모레퍼시픽 우수협력사 ODM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년 제57회 무역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훈했다.

2021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받았다.

◆ 기타

배은철은 2023년 12월31일 기준으로 씨앤씨인터내셔널 주식 264만4800주(26.41%)를 들고 있다. 이 주식은 2024년 8월9일 종가(11만7천 원) 기준으로 3094억4160만 원의 가치를 갖는다.

배은철이 2023년 씨앤씨인터내셔널에서 받은 보수는 16억4600만 원이다. 급여로 5억5400만 원, 상여로 10억9200만 원을 수령했다.

그의 딸 배수아 사장은 같은 해 배은철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아 눈길을 끈다.

배수아 사장의 2023년 보수는 20억2천만 원이다. 급여로 5억2700만 원, 상여로 14억9300만 원을 수령했다.

어록
[Who Is ?]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회장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오른쪽)가 2021년 12월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금까지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독보적인 포인트메이크업의 영역을 구축하여 고객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가치있는 회사로서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2024/08, 씨앤씨인터내셔널 누리집 CEO인사말에서)

“빠르게 유행이 변하고 수많은 브랜드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가 맞물리는 메이크업 시장에서 ‘남들과 똑같은 것’을 만들면 살아남을 수 없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업체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07/12,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그동안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독보적 기획력을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창출해왔다.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 추가 및 프레스티지 고객 확대를 통해 색조화장품 ODM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 (2021/05/10,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 청약을 마감하고)

“향후 글로벌 색조화장품 ODM 전문기업으로서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며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2021/05/03, 코스닥 상장 전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확정 소식을 알리며)

“이번 수상은 전 임직원이 최고의 포인트 메이크업 색조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색조 화장품 분야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 공장 2배 규모로 시공에 들어간 제2공장을 연말에 완공해 향후 국내 및 해외업체 공급을 위한 선투자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 (2020/07/17, 2020년 아모레퍼시픽 공급망관리 협력사 평가에서 ODM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