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서민금융지원상품 소액생계비대출로 13만 명에 모두 915억 원을 지원했다.

금융위는 25일 소액생계비대출로 올해 13만 명에게 모두 915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액생계비대출 올해 13만 명에 915억 지원, 금융위 "내년에도 소액대출"

▲ 금융위원회가 소액생계비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913억 원을 모두 13만 명에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액생계비대출은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출시됐다.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사람이 대상이다.

돈을 빌리는 사람이 자금 사용처를 증명하면 기본 50만 원에 50만 원을 더해 최대 100만 원까지 국가에서 빌릴 수 있다.

금액별로 살펴 보면 50만 원까지 빌린 것은 모두 10만3284건이었다. 자금 사용처가 증빙된 50만 원 초과 대출은 2만8387건으로 평균 대출금액은 58만 원이었다.

금융위는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소액생계비대출은 공급하겠다”며 “서민금융진흥원 등 관계부처와 사용자 자활지원을 위해 복합상담을 강화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