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새해를 맞아 전문성을 갖춘 젊은 리더를 대거 발탁했다.
3일 우리금융그룹은 능력 있는 젊은 리더를 부서장급으로 전진 배치하는 인사를 지난해 12월30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은 능력 있는 젊은 리더를 부서장급으로 전진 배치하는 인사를 지난해 12월30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이른바 통합 우리은행 세대를 부서장으로 다수 발탁했다.
1998년 한일은행이 한국상업은행과 합병을 통해 한빛은행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한빛은행이 2002년 회사 이름을 변경하며 우리은행이 출범했다.
통합 우리은행 세대란 이때부터 우리은행 체제에서 채용된 젊은 인재들을 말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업무 전문성과 능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기존 임사담당 부서장을 비롯해 ESG, 회계, 브랜드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젊은 리더를 배치시켰다.
우리은행도 본부 부서장의 40%가량을 영업현장의 우수 인력으로 교체했다. 특히 전문성을 갖춘 젊은 세대를 주요 부서해 배치해 조직의 활력을 높였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5년 차를 맞은 올해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통해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하겠다”며 “우리은행도 이번 인사를 통해 영업현장과 고객 중심의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고 급변하는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