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캐피탈 키르기스스탄 해외법인 첫 영업 개시, 소액금융업 중심

▲ 신동철 BNK캐피탈 키르기스스탄 법인장(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1일 BNK캐피탈의 키르기스스탄 법인 영업을 시작하고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

[비즈니스포스트] BNK캐피탈이 키르기스스탄에 세운 자회사가 본격적으로 소액금융업을 시작했다. 

BNK캐피탈은 키르기스스탄의 해외자회사법인(MCC BNK Finance LLC)이 첫 영업을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BNK캐피탈 키르기스스탄 법인은 BNK캐피탈의 6번째 해외 자회사이며 올해 9월에 설립절차를 마쳤다. BNK캐피탈은 앞서 2018년 카자흐스탄 시장을 시작으로 미안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모두 5곳에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BNK캐피탈은 같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스탄 법인의 사례를 참고해 키르기스스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키르기스스탄 법인을 활용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잇는 아시아 금융벨트를 구축하고 캐피탈 업계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