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12월1일 11시부터 판매한다.

25일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판매 시작일을 기재하고 12월1일 11시에 맞춰 알림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X메종 마르지엘라' 12월1일 11시 판매, 톰브라운처럼 웃돈 붙나

▲ 메종 마르지엘라의 '해체주의'적 특징이 담긴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Z플립4를 출시하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다.

우영미, 메종키츠네 등 패션브랜드 외에도 비건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를 비롯해 토트넘, 대한항공, 포켓몬, 삼다수 등 업종을 가리지 않는 콜라보레이션으로 젋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이끄는 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도 메종 마르지엘라와 삼성자의 콜라보는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메종 마르지엘라는 기존 의복을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해체주의’ 경향이 짙은 브랜드여서 다른 명품 브랜드와 완전히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도 이러한 브랜드 특징을 잘 담아내고 있어 구매하는 데 경쟁이 치열해지고 추후 최소 수십만 원의 프리미엄도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2021년 미국 패션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해 출시한 갤럭시Z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은 한 때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200만 원이 넘는 웃돈이 붙기도 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