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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첫 내부출신, 국제금융 식견 높고 조직에서 적 없어 [2022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9-02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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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윤희성은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이다.

수출입은행 역사상 첫 내부츨신 행장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은 국내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기업들의 체질 개선을 돕고 있다.

1961년 9월27일 태어났다.

휘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수출입은행에 입행한 뒤 홍보실장과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등을 거쳐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역임하고 퇴임했다가 수출입은행장에 올랐다.

국제금융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국제적 감각을 갖췄다.

소통능력이 뛰어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hairman of The Export-Import Bank of Korea
Yoon Hee-sung
경영활동의 공과


△싱가포르 법인 설립
윤희성은 중동과 아시아·태평양을 아우르는 정책금융 거점으로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다.

수출입은행은 2022년 8월23일 윤희성을 비롯해 주요 투자은행, 국제금융기관 및 투자펀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법인 개점식을 열었다.

수출입은행은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현지 기업과 투자은행, 국제금융기구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의 수주와 투자를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싱가포르 법인은 개점식 직후 세계은행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신흥국 인프라 펀드 투자협약을 맺었다.

국제금융공사는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국제금융기구다.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가 민간부문에 대출, 투자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 법인은 수출입은행의 다섯 번째 해외법인이다. 수출입은행은 영국 런던, 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에서 해외법인을 운영해왔다.
[Who Is ?]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 한국수출입은행 실적.
△비상경제 위기대응 태스크포스 구성
윤희성은 수출입은행장에 오른 뒤 첫 행보로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경제 위기대응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윤희성은 취임사에서 기업들의 금융시장 불확실성 대응을 돕기 위해 수출입은행의 비상경제종합대책반을 통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즉각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윤희성은 2022년 7월28일 열린 비상경제 위기대응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복합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신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수출입은행은 공급망 불안정이 고물가 상황을 초래한 것으로 판단하고 글로벌 공급망 대응 프로그램과 관련된 지원 규모를 기존 15조 원에서 20조 원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수출입은행은 중소·중견기업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전체 대출 중 중소·중견기업 대출 비중을 5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유동성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물 대표 발생사로서 2022년 말까지 해외 채권발행 등을 통해 200억 달러 규모의 외화자금을 조달할 계획도 세웠다.

조달한 외화는 배터리 등 미래 전략산업, 선박, 방산 등 주요 산업 부문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투자가 필요한 부문 등에 대한 외화 여신 공급에 활용한다.

△수출입은행장으로 취임
윤희성은 2022년 7월27일 수출입은행장에 취임했다. 방문규 전 수출입은행장이 윤석열 정부의 국무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수출입은행장 자리가 공석이 된 지 1달여 만이다.

윤희성은 취임사에서 “위기가 올 때마다 이를 극복하고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던 우리 경제의 든든한 조력자인 수출입은행이 경제위기 타개를 위한 돌파구를 찾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윤희성은 내부출신이다. 1976년 수출입은행이 설립된 이래 내부출신이 은행장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역대 수출입은행장을 살펴보면 수출입은행을 산하에 거느린 기획재정부 출신 경제관료가 많았다. 역대 은행장 21명 가운데 은행권 인사 6명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재무부와 기획재정부 등을 거친 경제관료 출신이었다.

윤희성은 애초에는 차기 수출입은행장 후보군에 거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과 고시 공부를 함께 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수출입은행장 인선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에 수출입은행 직원들이 첫 내부출신 은행장이 탄생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출입은행 노동조합은 2022년 6월13일 성명서를 통해 “수출입은행 출신 인사는 전문성과 조직안정 관점에서 충분한 경험과 역량이 있기에 그 누구보다도 충실히 은행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에서 30년 일해
윤희성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1988년 입행 후 2021년까지 30년 동안 근무했다.

그동안 외화조달팀장과 홍보실장, 국제금융부장, 자금부장, 자금시장단장, 신성장금융본부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11월24일 국제금융부 외화조달팀장으로서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화폐 리얄로 채권을 발행해 2억 달러를 구해왔다.

수출입은행은 당시 "이번 채권 발행은 미국과 유럽 중심의 차입선을 중동지역까지 다변화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중동 오일머니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동 산유국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외화조달처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당시 사우디아라비아는 자본·외환시장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아 채권발행 자격을 얻는 것이 어려운 나라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이나 JP모건처럼 신용등급이 AA 이상인 국제기구나 우량 글로벌 은행만 상대하는 경향도 있었다.

윤희성은 수출입은행의 주요 고객인 국내 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점을 부각시키면서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기간시설 건설에 사용될 것임을 강조해 채권발행을 성사시켰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2022년 7월27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에 대응해 외화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신속하게 기업들에 금융지원을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항공업과 조선업, 해운업 등 수출입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수출입은행의 주요 고객 기업들이 집중된 산업들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장기간 침체될 가능성이 큰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

이와 함께 새 성장동력이 될 산업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

윤희성은 수소에너지 분야의 미래 전략산업과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중요성이 높아진 친환경산업에 대한 한발 앞선 지원을 통해 이 두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안보 이슈가 부각되면서 원전과 방산 수요가 증가하는 데 대응해 이들 분야가 제2의 전략적 수주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해야 하는 숙제도 풀어야 한다.

윤희성은 취임사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한 윤리경영 등 수출입은행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해법을 찾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실기업에 제공한 여신이 수출입은행에 부담이 되고 있는 문제도 풀어야 한다. 수출입은행은 출자회사관리위원회를 통해 부실기업의 경영을 정상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경영난에 빠진 대우조선해양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조3328억 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지원하면서 취득한 영구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수출입은행이 배당 및 주식소각 등 특정 사유가 아니면 이자 지급을 미뤄도 된다고 합의해주었기에 지금까지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이자를 받지 않고 있다.

수출입은행이 최대주주로서 보유한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 26.41%를 어떻게 처리할지도 관심사다.

수출입은행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 7.74%를 보유하고 있다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건전성 위기에 시달리게 된 2016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KDB산업은행으로부터 현물출자 방식으로 한국항공우주사업 지분 18.67%를 추가로 넘겨받았다. 당시 수출입은행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주식 가치를 주당 6만4100원으로 평가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식은 2022년 1월 초 3만3천 원대까지 떨어져 2016년 이후 6년 만에 거의 반토막이 났으나 최근 국내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2022년 8월29일 장중 한때 6만2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 평가
[Who Is ?]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022년 8월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수출입은행 싱가포르 법인 개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 역사상 첫 내부출신 행장이다.

민첩하고 영리하게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타이밍을 잡는다는 말을 듣는다.

원화·외화 조달과 트레이딩 실무를 맡아 수행하고 싱가포르·런던 등 해외 법인에 근무한 바 있으며 국제금융부장도 지내 국제금융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

윤석열 대통령과 고시 공부를 함께 하며 인연을 맺었다. 군대를 제대한 뒤인 1987~88년에 서울시 서교동의 한 독서실에서 행정고시를 준비하면서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윤 대통령과 알게 됐다.

이에 대해 윤희성은 35년 전 독서실에 함께 다닌 것이 전부이며 20년 전쯤 마지막으로 만난 뒤에는 교류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소통능력이 뛰어나 선후배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성품이 온화해 조직 내에 적이 없다고 한다.

사건사고
△수출입은행 본점 부산 이전설
수출입은행은 KDB산업은행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부산으로 이전해야 하는 국책은행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은 산업은행과 달리 수출입은행은 공식적으로 이전 대상으로 거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통령 당선인 시절인 2022년 4월 국민의힘 의원들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수출입은행도 부산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부산을 수도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의 금융 중심지로 키우기 위해서는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는 산하기관인 부산연구원을 통해 ‘수출입은행의 부산 이전에 따른 파급효과 분석’을 주제로 2022년 9월까지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출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본점 소재지를 서울특별시로 제한한 한국수출입은행법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

수출입은행은 아직 이전 문제가 구체화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노동조합은 이전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는 산업은행 노동조합과 달리 이전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018년 9월21일 LG디스플레이와 사업구조 전환을 위한 8천억 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88년 12월 한국수출입은행에 입행했다.

1996년 한국수출입은행 싱가포르 종합금융회사에서 근무했다.

1999년 한국수출입은행 해외사업금융부 해외여신관리실 과장을 맡았다.

2002년 한국수출입은행 자금부 차장에 올랐다.

2003년 8월 한국수출입은행 국제투자금융실 부부장에 임명됐다.

2004년 1월 한국수출입은행 국제금융부 부부장에 올랐다.

2005년 5월 수은영국은행 부부장을 맡았다.

2008년 8월 한국수출입은행 국제금융부 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2년 1월 한국수출입은행 홍보실장을 맡았다.

2013년 1월 한국수출입은행 국제금융부장에 올랐다.

2014년 6월 한국수출입은행 자금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5년 7월 한국수출입은행 자금시장단장에 임명됐다.

2018년 1월 한국수출입은행 신성장금융본부장을 지냈다.

2019년 1월 한국수출입은행 혁신성장금융본부장으로 이동했다.

2021년 9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우리금융캐피탈 사외이사를 맡았다.

2022년 7월 한국수출입은행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80년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과 동서 사이다.

◆ 상훈

2009년 기획재정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2013년과 2016년 한국수출입은행장표창을 받았다.

◆ 기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2022년 한국수출입은행 상임기관장 연봉으로 2억343만 원이 책정됐다. 여기에 경영평가 성과급은 포함되지 않았다.

어록
[Who Is ?]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022년 8월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수출입은행 싱가포르 법인은 46년간 수출 주도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함께해온 수출입은행의 대외정책금융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혁신센터의 역할을 할 것이다. 급변하는 시장에 발맞춰 유연하고 창의적인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위기상황에 직면한 국내 기업의 해외수주와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한 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2/08/23, 수출입은행 싱가포르 법인 개점식에서)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입은행은 공급망 및 중소기업 등 취약부문에 대한 신속하고 과감한 금융지원을 펼쳐 정부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 (2022/07/28, 수출입은행 비상경제 위기대응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고용창출의 원동력이다. 산업 내에서 약화된 고리를 보강하고 중소기업의 신산업 참여 등 새로운 고리를 만드는 데 수출입은행이 앞장서야 하겠다.” (2022/07/27, 수출입은행장 취임사에서)

"트럼프 시대가 도래하면서 불확실성의 파도가 험할 것은 자명하다. 배가 침몰하지 않고 한국물 시장이 끝까지 순항할 수 있도록 수출입은행이 그 역할을 해내겠다." (2018/02/03, 더벨 인터뷰에서)

“조달 환경은 갈수록 더 빠르게 변화한다. 그럴수록 가장 시장친화적인 조직, 즉 의사결정이 유연하고 조직원들의 경험이 풍부한 조직이 살아남을 것이다.” (2015/09/30, 더벨 인터뷰에서)

“인샬라('신의 뜻이라면'이라는 뜻의 이슬람 관용구)를 믿고 반년을 기다렸다.” (2011/11/24, 아시아 최초로 중동에서 채권발행을 성사시킨 뒤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그동안 딤섬본드 조달자금을 달러화로 바꿀 경우 전체 비용을 고려하면 그냥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게 나았다. 하지만 최근 달러 스왑비용이 떨어진 시점을 잡아 국내 금융권 최초로 딤섬본드를 발행할 수 있었다.” (2011/08/11, 3억9200만 위안 규모의 딤섬본드를 발행하면서)

“이머징 통화 채권에 대한 강한 수요는 차입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투자자의 기본적 걱정은 높은 채권 수익률보다 이들 국가의 통화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이다.” (2011/01/18,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6월 10년 만기 글로벌본드 발행에 이어 다시 한 번 10년 이상 장기물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한국경제에 대한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2010/10/14, 수출입은행 국제금융부 외화조달팀장으로 재직할 때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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