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첫째날 낮 12시 기준 4.5%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낮 12시 기준으로 전체 선거인 4430만3449명 가운데 199만1289명이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
이날 낮 12시 기준 사전투표율 4.5%는 같은 시간 기준으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낮12시 3.7%)보다 0.8%포인트 높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을 살펴보면 전남이 8.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6.26%, 강원 5.99%, 경북 5.76%, 충북 4.93% 순으로 집계됐다. 대구가 3.09%로 가장 낮았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사전투표소 3551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28일까지 진행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사전투표 2일차인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