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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소통능력 뛰어난 덕장, 과감한 승부사 기질 있어 [2022년]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3-04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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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백정완은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다.

산업은행 품을 떠나 중흥그룹에 안긴 대우건설을 맡아 통합(PMI) 작업에 힘쓰면서 수익성 위주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1963년 8월7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태어나 신일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뒤 대우건설에서만 일한 정통 대우건설맨이다.

주택사업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거치며 대우건설의 핵심사업인 주택사업에서 성과를 내 왔다.

직원과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난 덕장이다. 필요할 때는 과감한 승부사 기질을 발휘한다.

CEO of Daewoo E&C
Baek Jung-wan
경영활동의 공과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취임
백정완은 대우건설 입사 37년 만에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백정완은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인수 결정 이후 2022년 1월12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대우건설은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는 물론이고 인수 이후 조직 안정화에도 적임자인 백정완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중흥건설은 2021년 12월 대우건설과 2조 원 규모의 주식 취득계약을 체결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 2월17일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대우건설은 2월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백정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조직을 8본부 2부문 37실 1원 115팀으로 재편하고 전략기획본부가 중장기 성장 기반을 준비하도록 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CEO 직속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해 안전경영도 강화했다. 민준기 안전품질본부장이 최고안전책임자를 겸임한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2022년 3월2일 "복수 대표이사 체제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며 "단일화된 의사결정체제는 사업과 관리 전반에 걸친 독립경영과 책임 경영을 구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백정완 체제에 힘을 실었다.
[Who Is ?]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 대우건설 실적.
△주택사업 실적 반등 만들어
백정완이 2018년 11월 주택건축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한 뒤 대우건설의 주택사업 실적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대우건설은 2019년 2만1천 세대, 2020년 3만2천 세대, 2021년 2만8천 세대를 분양하며 3년 연속 신규분양 실적 1위를 거뒀다.

2022년에도 3만 세대를 분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1년 코로나19와 분양가상한제 심사기준 개편 예고 등에 따라 분양일정이 밀렸던 점을 고려하면 2022년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2년 들어 부동산시장이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주택 브랜드의 명성이 높은 건설사의 분양물량은 대기수요가 많은 만큼 충분히 소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진했던 도시정비 신규수주도 크게 늘었다.

대우건설은 2021년 도시정비 신규수주 3조8992억 원을 거둬 현대건설(5조5499억 원), GS건설(5조1437억 원), 포스코건설(4조213억 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대우건설의 도시정비 신규수주액은 2019년 8660억 원, 2020년 8728억 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그리고 2021년 들어 종전 최고치인 2017년(2조8794억 원) 기록을 갈아 치웠다.

특히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제안한 수주전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다. 대표적 승리 사례는 2021년 경기 과천주공5단지(현 서밋 마에스트로) 수주전에서 GS건설에 승리한 것이다.

대우건설은 2022년 서울 및 수도권에 대어급으로 볼 수 있는 도시정비사업지 입찰들 모두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대어급으로 손꼽히는 도시정비 사업으로는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1216세대, 예상 사업비 5800억 원), 한남2구역 재개발(1537세대, 9486억 원), 신길우성2차·우창재건축(1300세대) ,경기 성남 수진1구역(5456세대, 예상 공사비 1조2천억 원)이다.

△대우건설 노조와 중흥그룹 사이 갈등 중재
백정완은 대우건설 노조와 중흥그룹 사이 갈등을 중재하며 양측을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히는 데 성공했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조건을 두고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대우건설 노조)가 서면으로 제시한 합의안을 일부 거부하며 2022년 2월 초까지 갈등을 빚었다.

중흥그룹과 대우건설 노조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서’를 작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정창선 중흥그룹의 사위이자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은 김보현 부사장과 실무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합의서’는 법적 구속력을 갖추지 못한 ‘협약서’로 바뀌었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의 최대주주 예정자일 뿐 대우건설을 경영하는 주체가 아니었기에 노조 요구를 수용하는 내용이 담긴 문서도 법적 구속력을 갖지 못했다.

대우건설 존속 여부가 걸린 사안을 놓고도 합의하지 못했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의 이름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을 2023년 12월31일까지만 보장하겠다고 했다.

이에 더해 ‘푸르지오’ 등 대우건설이 소유한 모든 지식재산권의 독점적 사용도 2023년 12월31일까지만 허용하겠다는 태도를 나타냈다.

하지만 백정완의 중재 끝에 2022년 2월7일 협상이 타결됐다.

중흥그룹은 독립경영 보장, 대주주와 계열사 사이 거래 제한, 고용보장과 노동조합 활동 인정, 조합원 처우 개선, 매각 격려금 지급, 협약서 이행 보장 관련 재협상 진행 등 노조의 요구사항 중 상당 부분을 수용했다.

△푸르지오 브랜드 리뉴얼
백정완은 주택사업 담당자로서 대우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썼다.

백정완은 2019년 3월28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의 절학과 정체성에서 상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 걸친 구상을 직접 발표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침체한 주택경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1년 동안 리뉴얼 작업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취향을 아파트 설계에 반영하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을 강조하며 세련된 이미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2020년 3만 세대가 넘는 분양실적을 올렸고 2021년에도 2만8천 세대를 분양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들도 1년에 2만 세대 분양에 성공하면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돋보이는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푸르지오 리뉴얼을 통해 대우건설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2020 한국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과 허재철 LG전자 한국 B2B그룹장이 2021년 4월27일 스마트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의 핵심사업인 주택사업 성과를 이어 나가야 한다. 또한 2021년 최고 영업이익 기록인 7383억 원을 경신하기 위해 수익성도 높여야 한다.

대우건설은 2022년 신규수주 12조2천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 10조1천억 원, 해외 2조1천억 원이다. 2021년 국내 신규수주가 9조9556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국내 신규수주 목표는 보수적이란 말이 나온다.

국내사업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양주역세권(3600억 원), 수원망포(1조1천억 원), 김포 풍무(7천억 원), 충남 아산탕정(4천억 원), 인천 루원시티(4200억 원), 부산 범일동(8천억 원) 등의 자체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수주는 2021년 신규수주가 1조1274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다소 높게 잡았다는 시선이 나온다.

새 주인인 중흥그룹에서 요구한 신사업과 해외사업 추진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백정완은 리스크관리본부장 시절 국내사업뿐만 아니라 해외사업도 모두 들여다본 만큼 핵심사업인 주택사업의 성과를 이어감면서 해외사업 정상화에도 힘쓸 것으로 보인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멈춰섰던 해외공사를 정상화하고 베트남·리비아·나이지리아 등 거점시장 위주로 수주를 따내는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대우건설의 전략시장 가운데 하나인 리비아에서도 공사비 4억3300만 달러(4800억 원)에 이르는 500MW(메가와트)급 가스터빈 발전소 공사가 멈춰 있다. 2014년까지 공사를 72%까지 진행했지만 내전으로 도중에 철수해야 했다.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 공사와 이라크 알포(Al Faw) 항만 공사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정 중단됐다. 다만 액화천연가스 현장은 EP(설계·조달)부분에서 진척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 중 시공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부채비율 관리에도 고삐를 죄어야 한다. 이도 중흥그룹에서 여러 차례 강조했던 것이다.

대우건설은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 활동을 통해 부채비율을 2019년 말보다 65%포인트 줄여 225%까지 낮췄다. 하지만 목표 수준인 100%와는 아직 거리가 멀다.

◆ 평가
[Who Is ?]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왼쪽)이 김형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2020년 5월13일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주택건축정비사업조합 사무실에 방문했다. <대우건설>
풍부한 공사관리 경험을 갖춘 주택사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대우건설에서만 일한 정통 ‘대우건설맨’이다.

1993년부터 주택건축 현장을 맡아 일하다가 주택사업본부장에 올랐다. 서울 화곡주공시범아파트, 서교동푸르지오, 서교동미래사랑, 은평뉴타운3지구 등 현장소장을 하며 현장경험을 쌓았다.

소탈한 성격으로 대우건설 내부에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한다. 승부사 기질도 갖춰 결단력이 뛰어나다.

2017년 GS건설과 맞붙었던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에서 실무진 의견을 적극 수용해 그동안 서울 강남과 용산에만 적용했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제시했다.

또한 미분양이 발생했을 때 3.3㎡ 당 3147만 원으로 대물변제하겠다는 등 파격적 조건을 제시해 수주전에서 승리했다.

도시정비 수주전에 실패했을 때 감당해야 할 손실을 고려하면 담당 임원으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말이 전해진다.

대우건설에서 1988년, 1992년, 2002년 공로상을 받았다. 2015년 11월에는 30년 근속상을 받았다.

대우건설 사보 인터뷰를 통해 많은 선배들을 떠나보내며 마음에 담게 된 구절로 논어의 '세한연후지 송백지후조(歲寒然後知 松栢之後凋)를 꼽았다. 날씨가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시들지 않는다는 것을 비로소 안다는 의미다. 추사 김정희의 그림 이름 '세한도'가 이 구절에서 나왔다.

백정완은 주택사업본부장에 오른 뒤 "추사는 어려운 지경을 만나고서야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알게 된다고 했는데 훌륭한 선배들이 대우건설을 떠나고서야 빈자리를 느끼게 됐다"며 "나도 떠난 뒤 빈자리의 여운이 오래 남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그만큼 노력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신일고 건설인 모임 '신건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본식 LT그룹 회장, 서재환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교선 일진건설 대표이사 사장, 문영모 SK건설 경영자문위원, 김시환 STX건설 상무 등이 신건회 회원이다.

사건사고
[Who Is ?]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왼쪽)이 2020년 7월3일 '2020년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가 줄다리기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을 놓고 대우건설과 과천시가 갈등을 빚었다.

백정완은 당시 주택사업본부장으로 이 사업을 맡았고 김종천 과천시장을 2019년 12월에 만나 의견을 조율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과천시가 분양가를 낮게 책정한 데 반발했으나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중요 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조속한 분양을 촉구했다.

지식정보타운 S6 블록에서는 당초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민영아파트 푸르지오 벨라르테(504가구)가 2019년 8월 분양될 예정으로 잡혀있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민관합동 개발에 공동사업자로 참여해 택지를 조성하고 임대아파트 1400가구를 무상으로 짓는 조건으로 민영 아파트를 지어 분양해 수익을 창출하려고 했다.

그러나 과천시는 2019년 7월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분양가 상한인 3.3㎡당 2600만 원보다 낮은 2205만 원으로 분양가를 책정했다.

협상 끝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2020년 10월 3.3㎡당 2400만 원에 분양에 나서 성공적으로 완판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이 2019년 3월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푸르지오 리뉴얼 BI를 발표하고 있다. <대우건설>
1985년 대우건설에 입사했다.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리비아 A4-6 현장에서 일했다.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창동대우아파트 현장에서 근무했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주택품질보증팀에 몸담았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화곡주공시범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근무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서교동푸르지오와 서교동미래사랑 현장소장을 지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주택CM기술팀 팀장을 맡았다.

2010년부터 은평뉴타운3지구 C공구 아파트 현장소장으로 근무했다.

2011년부터 세종시푸르지오 현장소장을 지냈다.

2013년 12월 주택사업본부 담당 임원으로 보임됐다.

2016년 12월 주택사업본부장으로 승진했다.

2017년 8월 리스크관리본부장을 맡았다.

2018년 11월 주택건축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2021년 2월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 학력

1981년 2월 신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2월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나왔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1년 9월 말 기준으로 대우건설 주식 1만2399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2월23일 종가 기준으로 7550만 원 규모다.

어록
[Who Is ?]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오른쪽)과 곽상욱 오산시장이 2017년 4월24일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 강화와 건설사간 경쟁 심화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대외환경이 녹록지 않다. 우리 본부는 이를 기회의 순간으로 여기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업계 탑티어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도록 하겠다." (2021/01, 경영진 신년사)

“입주민들의 주거서비스 이용 욕구는 높으나 업체 선택의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각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주거서비스 3사와 업무협력을 추진했다. 앞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2020/11/02, 미소, 세차왕, 째깍악어 등 주거서비스 3사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반포주구3단지는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대우건설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것이다.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도시정비사업팀의 철칙은 ‘신뢰’와 ‘책임’이다. 재건축사업에 있어 조합의 입찰지침과 계약서는 헌법과 다름없다.” (2020/05/14, 데일리안 인터뷰에서)

"올해에도 저성장 추세, 소비심리 위축,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정책 강화 등으로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건축사업본부는 기초 및 핵심 역량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나아가겠다." (2020/01, 경영진 신년사)

“대우건설은 개발·분양·시공이라는 기존의 주택공급 가치사슬을 확장해 임대·거래·유통·유지관리를 포함하는 부동산 종합서비스 제공업체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신도시 개발 기획부터 금융조달, 시공, 분양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융합하는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를 필두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2019/05/13, 아시아투데이 인터뷰에서)

“집이라는 공간에서 모두가 자신 만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점에 집중했다. 생활양식 추세에 맞춰 소비자 취향을 담고자 했다. 아파트라는 공간 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급 생활양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2019/03/28, 대우건설 주택 브랜드 ‘푸르지오’를 리뉴얼하며)

"주택건축사업본부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핵심역량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중장기 신성장동력 개발에 만전을 기하여 VISION 2025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생에 한 번 만나기 힘든 황금돼지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더없이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2019/01, 경영진 신년사)

"2018년은 어느 해보다도 대내외적으로 리스크가 많아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크관리본부는 선두에 서서 양질의 수주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수행 리스크를 면밀히 확인하여 회사가 처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일등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2018/01, 경영진 신년사)

"나 만의 색을 찾아라. 좋아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옳은 것이 아니다. 나에게 맞는 방향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의 색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감과 확신이 생기고,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다." (2017/03, 대우건설 사보 '대우인' 인터뷰)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흔히 닭은 다섯 가지 덕을 가진 동물이라 한다. 그중 모이를 나눠 먹는 ‘인정’과, 밤을 지켜 때를 잃지 않고 알리는 ‘신뢰’의 의미를 살려 주택사업본부는 올 한 해도 한가족 공동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2017/01, 경영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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